바지락 볶음 만들기 황금레시피 재료 양념 만드는법 조리순서

맵콤 달콤한 중국식 바지락볶음은 술안주로 매우 인기있는 요리입니다. 바지락을 이용한 요리는 술찜, 탕, 쌈장등 다양하게 있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에 감칠맛과 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요리는 바로 바지락볶음만한것이 없습니다. 오늘은 바지락 볶음을 만들기 위한 황금레시피인 양념 만드는법 및 조리순서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락볶음

 

바지락볶음 재료

바지락 500g(오동통통한 생바지락을 택배로 주문해서 하루 해감시켜 주시고 간혹 진흙을 머금고 죽어있는것들도 있으니 여러 번 박박 굵은소금을 넣고 문질러 씻어 주신 후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드시면 좋습니다.

 

싱싱한 바지락은 해감할 때 물을 엄청 내뱉기도 하고 어두울수록 해감도 잘 되니, 뚜껑도 꼭 덮어주시고요. 스텐볼에 해두시면 더 좋겠죠?)

 

바지락 해감법, 손질법, 보관법 총정리

청양고추 5개(청양고추가 주재료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송송 썰어 많이 넣어 줍니다.)

칠리고추 3개~4개(일명 베트남고추! 역시 매콤 바지락의 주재료이죠! 매운 거 자신 없으신 분들은 패스)

홍고추 1개(토핑용으로 어슷썰기로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어디까지나 데코용이니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된다는 거 아시죠?)

대파 1대(송송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물200ml~250ml(간 보면서 조절합니다)
 

양념

* 스푼(집에서 흔히 쓰는 일반 성인용 수저를 사용했습니다)
 
진간장 2스푼(단짠의 베이스입니다.)

청주 3~4스푼(비린내 제거용으로 준비합니다. 물론 소주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바지락 술찜 드셔보셨죠?)

고춧가루 2스푼(가급적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시고 없으면 굵은 고춧가루도 무방합니다)

흑설탕 2스푼(흑설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양념의 색깔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없으신 분들은 그냥 일반 설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엿 1스푼(음식 때깔 내기용)

다진마늘 1스푼(마늘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2스푼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1스푼, 마지막에 1스푼)

굴소스 1스푼(굴소스가 없으신분은 다시다를 조금 사용하셔도 됩니다)

후춧가루 톡톡톡(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참기름 1스푼(고소함의 정점을 찍어줄 소스지요!)

식용유 2스푼

 

바지락 효능 및 영양성분, 생태와 채집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조리순서 및 팁

식용유 2스푼을 둘러 주고 송송 썰어낸 대파로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기름을 먼저 내야겠죠? 다음으로 마늘과 청양고추, 칠리고추, 홍고추를 넣고 살살 볶다가 채반에 받쳐둔 오동통통한 바지락을 투하합니다.

 

이때 동시에 무엇을 넣어야 할까요? 맞습니다! 단맛을 먼저 입히기 위해 흑설탕을 넣고 입이 쩍 벌어질 때까지 중 약불로 볶아 나갑니다. 이때 바지락이 머금고 있는 물도 있기에 타들어 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후 물 200ml와 소주를 자작하게 넣어 주고 나머지 간장, 굴소스, 고춧가루등 양념들을 넣습니다. 계속 뒤집어 가면서 양념이 잘 베이도록 저어 주며 졸입니다. 후추도 톡톡 넣어 주시고요, 마지막즈음해서 마늘을 좀 더 추가해주시고 싶으신 분들 추가해주시고요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여기서 팁!!

간장과 굴소스등은 물을 넣기전에 넣으시면 바지락살에 짠맛이 너무 베어 들어서 많이 짜질 수 있으니 꼭 물을 넣으신 후에 첨가하시라는 점! 고춧가루 역시 물을 잡아먹기도 하지만 짠맛도 내기 때문에 이세가지는 꼭꼭 꼭 물을 부어 주시고 넣어주세요.

 

이렇게 매콤칼칼한 단짠양념과 통통한 바지락살이 어우러져 고소함과 담백함의 정점을 찍어 주는 밥과 술을 부르는 요리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 바로 남은 국물이 또 신의 한 수입니다.

 

여기에 밥과 김가루를 뿌려 볶음밥을 해주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또 이만한 음식도 없는 거 같습니다. 역시나 어렵지 않은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니 한번 도전들 해보세요!

 

 

 

바지락 쌈장 만들기 강된장 바지락 쌈밥 재료 및 조리 순서

 

요리 <보말 손질법> 해감법 삶는법 내장제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