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치료 예방 전세계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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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연예

엠폭스 증상 원인 감염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치료 예방 전세계 확진자

by 요설남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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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과거 원숭이 두창으로 알려졌던 엠폭스(mpox)에 확진된 6번째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달 13일 국내 5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해외 출국 이력도, 해외여행객과 접촉한 적도 없는, 첫 번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엠폭스란 무엇인지? 증상, 감염, 예방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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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란?

엠폭스(mpox)는 천연두(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와 우두등이 포함된 오르토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속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희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11월 28일 기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질환명에서 원숭이를 뺀다고 밝혔으며,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 위해 2023년까지는 함께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이름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계속 유지됩니다.)


-질환명 : 엠폭스
-바이러스명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증상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잠복기 5~17일)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며, 임파선염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신체 부위와 전신으로 번지게 됩니다.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이며, 실제로도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기에 천연두의 사촌이라고도 불립니다. 본래 '두창'이라는 용어도 천연두의 유의어입니다.

 

결막염, 피부 감염, 폐렴, 뇌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환자 중 23% 정도가 눈 관련 합병증을 보인다고 합니다.


비교적 치명률은 낮지만 얼굴과 손 발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여 완치 후에도 켈로이드성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시에는 폐출혈에 이르러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감염 원인

사람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환부 및 피나 체액과 접촉하거나 섭취 시 전염됩니다.


사람 간에는 감염환자의 수포등 환부에 접촉하거나 체액,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파악된 환자들 중 남성 동성애자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하여, 항문성교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연구가 덜 된 만큼 WHO는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성적인 형태, 생식기 형태의 성병'에 대한 가능성을 말하기도 하는데, 반론으로는 성관계 시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성적인 형태, 생식기 형태의 성병'이 아닌 단순 접촉으로 인한 전파나 침구류 및 물체로 인한 전파가 아니냐'며 동성 간 성행위를 콕 집는 전파에 대해선 조금 지나친 해석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 집단에서의 발병이 두드러진 것 때문에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호모포비아(혐동성애)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2022년 5월 19일 WHO는 보도자료에서,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고,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2022년 9월 29일 미국 CDC에서 3세대 백신인 진네오스에 대해 예방효과가 확실하다고 발표했습니다.

 

1차 접종 만으로도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하며, 좀 더 확실한 예방효과를 위해서는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SIGA Technology사 개발하여 2018년 FDA 승인을 받은 원숭이 두창 및 천연두용 항바이러스제 TPOXX(Tecovirimat)은, 경구용 즉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섭취가 매우 편하며 임상 결과 매우 낮은 부작용률과 매우 건전한 부작용 증상을 보였고, 최근 감염세가 크게 확산되면서 감염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데 감염자들의 증상을 크게 호전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SIGA Technology사의 TPOXX(Tecovirimat)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대량으로 주문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또한 얼마 전 TPOXX를 주문하여 공수받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확진자 속출

코로나19의 방역 해제 이후 또 엠폭스와 같은 전염병이 세계 곳곳에서 지역 감염으로 인한 발병 소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확진자 수는 작년 6월까지는 3천 명 수준에 머물다 7월부터 가파르게 늘었다.

 

작년 8월 하순에는 누적 발병 건수가 4만 1천여 건, 10월 중순에는 7만 3천여 건으로 치솟았으나, 이후 점차로 확산세는 둔화했으나,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확진 사례는 8만 5천449건을, 엠폭스 관련 누적 사망자 수는 89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겨울이 지나면 감염 확산 속도가 더 커질 수 있어 WHO는 PHEIC(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선언) 선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PHEIC가 내려진 질병은 코로나 19, 소아마비까지 합쳐 총 3가지입니다.


또한 환자가 발병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다른 질병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발병 규모를 파악할 때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코로나 사태와 같은 팬데믹 사태는 벌어지지 않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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