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증상 충수염 원인 진단 치료법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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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건강

맹장염 증상 충수염 원인 진단 치료법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

by 요설남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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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은 소장과 대장을 연결하는 충수돌기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급성 충수염과 재발성 충수염으로 나뉘며, 주로 단단한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 또는 주변 염증 등으로 인해 충수돌기가 폐쇄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맹장염의 증상과 원인, 진단방법, 치료법,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맹장과 충수

 

맹장염(충수염)의 증상

맹장염의 증상은 다양하며, 주로 복통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1. 복통

 

95% 이상의 맹장염 환자가 복통을 경험합니다.


복통은 주로 우하복부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모호한 상복부 통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통이 우측 하복부로 한정되고, 가려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구토

 

80% 정도의 환자가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토는 주로 복통과 함께 나타납니다.

 

3. 식욕 부진과 오심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 울렁거림 등은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국소적인 복부 압통

 

충수돌기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국소적인 복부 압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McBurney's point(맥버니점)이라고 불리는 압통 지점이 있으며, 이 지점을 누르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 복통, 구토, 식욕부진과 오심, 발열등은 급성췌장염이나 일반적인 장염등에서도 매우 비슷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맹장이 다른 점은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특히 심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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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열

 

맹장염은 염증이므로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고, 식은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6. 배변 관련 증상

 

맹장염은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배변 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배변 후에 특별한 불편감이나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신체 검진 시 나타나는 증상

 

신체 검진에서는 Rovsing sign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좌측 하복부를 촉진할 때 우측 하복부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 통증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보다 손을 뗄 때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


이러한 증상은 맹장염의 초기 단계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더 진행된 경우에는 농양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맹장염의 원인

1. 맹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충수돌기의 폐쇄입니다. 단단한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 또는 염증 등으로 인해 충수돌기가 막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변의 덩어리나 혈관 문제로 인해 충수돌기가 폐쇄될 경우 맹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장 내부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염증도 맹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나 세균 등에 의해 충수돌기 부위에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급성 충수염을 겪은 후에 재발할 경우, 이를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재발은 초기의 충수돌기 폐쇄나 염증이 계속되거나 재발의 위험이 있는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5.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기생충 감염이 맹장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6. 고령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맹장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노인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맹장염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7.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도 맹장염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8. 식이 습관, 특히 저섬유 식이,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부족 등도 맹장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들은 서로 연결되어 발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단방법

1. 증상 및 진료 상담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수집하고,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심한지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복통의 위치, 식욕 변화, 구토 여부 등을 빠짐없이 의료진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체검사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복부를 신체검사하여 특정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 오른쪽 하복부


McBurney's point(맥버니점)이라 불리는 특정 압통 지점이나 Rovsing sign과 같은 신체검사 소견을 평가합니다.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도 확인될 수 있습니다.

 

3. 복부 초음파


복부 초음파는 맹장염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꽤 정확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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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통해 충수돌기 부위의 염증, 농양, 또는 기타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경우, 복부 초음파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여부와 감염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 증가, 염증 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CRP) 및 세속적 치료 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4. 복부 CT와 X-RAY


복부 CT 스캔은 더 자세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맹장염의 정확한 위치와 심각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농양, 충수돌기의 파열, 또는 다른 합병증을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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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X-ray나 기타 영상진단 검사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복부의 구조적인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5. 내시경 검사


경우에 따라 내시경 검사인 대장경(콜로노스코피)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하여 염증, 출혈, 또는 다른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맹장염의 진단은 다양한 검사 및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증상과 의료 전문가의 의사결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적절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치료방법

맹장염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 염증의 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주로 항생제 치료 또는 수술적 처리가 고려됩니다. 

1. 항생제 치료

초기에 경미한 맹장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는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치료하고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


항생제로는 세균의 민감도에 따라 선택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예를 들면 세파트릭스, 메트로니다졸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처치

대부분의 맹장염은 수술적 처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충수돌기에 농양이나 파열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 수술이 필수적이었던 맹장염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합병증의 위험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면 더욱 심각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어,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적 절제는 주로 충수돌기의 제거를 의미하며, 이를 맹장절제술이라고 합니다.


3. 배액 및 항생제 치료

농양이 발생한 경우 수술을 바로 시행하지 않고, 농양을 배액하고 항생제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농양 배액은 농양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생제는 수술 전후에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4. 경과 관찰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 일부 환자는 항생제 치료 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통증 및 염증 관리

증상 관리를 위해 진통제나 염증을 억제하는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이는 환자의 편안함을 증진하고 염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르며, 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개별적인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조기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맹장염의 통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플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하게 잠시 왔다가 금세 괜찮아져, 그냥 잠시 지나가는 복통이었나 보다 하고 흘려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더욱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며 힘들게 응급실에 가야 하거나,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에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1. 맹장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염증은 계속 진행될 수 있으며 농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농양이 더 커지면 농양이 터지거나 충수돌기가 파열되어 복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맹장염이 지속되면 만성 맹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장의 구조와 기능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계속 악화되어 극심한 통증과 만성적인 복통,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루 말할 수 없는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 통증은 급성 췌장염과도 비슷하게 고통스럽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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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성 맹장염이 무시되면 급성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특히 충수돌기 파열이나 복막염과 같은 심각한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맹장 수술 후의 경과는 대체로 회복이 가능하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맹장염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맹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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