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1971년 ~ 2023년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71년부터 2023년까지 53년 동안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7번에 불과하였습니다. 평균적으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32%였으며, 그 조차도 눈이 제법 쌓였다 할만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전국 지역별 역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역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역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횟수를 보면 의외로 강원 산간지역보다 대전과 광주와 같은 분지 지역이 가장 많은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횟수	서울	부산	대구	전주	광주	대전	인천	춘천	강릉
1	1971	2000	2000	1975	1976	1971	1971	1971	1985
2	1974	2001	2001	1976	1977	1973	1974	1981	1990
3	1977	2002	2002	1977	1979	1974	1977	1985	1991
4	1980		2012	1979	1983	1977	1980	1990	2000
5	1985			1980	1990	1979	1984	2000	2001
6	1990			1999	1995	1980	1985	2001	2002
7	1991			2000	1999	1985	1990	2002	2005
8	1999			2002	2000	1990	1991	2005
9	2000			2008	2001	1999	1999	2009
10	2001			2009	2002	2000	2000	2012
11	2002			2010	2008	2001	2001	2015
12	2005			2012	2009	2002	2002
13	2008			2020	2010	2005	2005
14	2009			2021	2011	2009	2009
15	2012			2023	2012	2010	2012
16	2015				2020	2012	2015
17	2023				2021	2020	2017
18					2023	2021	2018
19						2023	2023

 

 

1971년부터 2023년까지 53년 동안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록했던 횟수는 대전과 인천이 19회, 광주가 18회, 서울이 17회로 생각보다 많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53년간 평균 32%의 확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록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할지라도, 크리스마스 당일날에는 눈이 안 오는 경우가 많아, 눈 많이 오는 지역이 곧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자주 찾아올 수 있다는 공식은 성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이 중 대부분은 적은 양이 진눈깨비였으며, 실제로 눈이 많이 쌓인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부산과 대구 같은 경우는 원래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이기도 하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었던 해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으며, 역대 크리스마스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2009년 춘천으로, 최심신적설량이 20cm에 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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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 같은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이어지는가 하면, 내내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다가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결국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오늘 기분은 좋지만, 점점 이상해져 가는 기후 탓에 염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점점 변해가는 이상 기온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습관을 스스로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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