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가 경유차에 필요한 이유 보충방법 혼유사고 발생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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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가 경유차에 필요한 이유 보충방법 혼유사고 발생 대처법

by 요설남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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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란 32.5%의 요소가 함유된 수용액으로, 유럽연합 EU에서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유로 6이라는 규제를 만들었고 질소산화물을 km당 0.08g 이하로 배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2014년 9월 이후 생산되는 디젤 차량에는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되었고, 그 저감장치의 촉매제로 요소수를 사용하므로 경유차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소수
요수수 주입구는  AdBlue 혹은 UREA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소수가 필요한 이유

요소수는 67.5%의 정제수와 32.5%의 요소(CO(NH2)2)로 구성되어 있는 수용액을 말합니다. 

 

디젤 엔진에서 배출되는 유독가스인 질소산화물을 요소수와 산소를 주입하여 분해해 질소와 이산화탄소, 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배기가스 오염을 줄이게 됩니다. 

 

통상적으로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선택적 촉매환원(SCR) 장치의 작동에 필요한 질소산화물(NOx) 환원제를 가리키는데, SCR 장치는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촉매를 이용해 질소와 수증기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요소수는 본래 차량의 구동 자체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오염 문제에 따른 가스 배출 제한 때문에 유럽 연합의 유럽 배출가스 기준에 준하는 환경규제를 시행 중인 국가들에서는 요소수가 떨어지면 기름이 떨어진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요소수가 떨어지게 되면, 다시 채워 넣기 전까지는 시동을 걸 수 없으며, 운행 중 시동이 그대로 꺼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주행 중에 요소수가 고갈되지 않도록 미리 보충을 해놓아야 하고, 대부분 차량에서, 요소수의 잔량이 1,000 ~ 2,000km 정도만 주행할 수 있을 경우 요소수 보충이 필요하다고 표시됩니다.

 

일반 차량은 10,000km마다 10L 정도의 요소수를 주입하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이 와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요소수가 자주 필요한 화물차, 전세버스, 중장비등은 요소수가 제2의 연료나 다름없기 때문에 요소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화물차, 세단, SUV 등 차량과 상관없이 2014년 9월 이후의 경유 차량에는 반드시 필요하게 된 것이 바로 요소수입니다.

 

 

요소수 보충은 어떻게?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왔는데 무시하게 되면 먼저, 배기가스가 많이 나오게 되고 엔진 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요소수가 완전히 바닥났는데, 시동을 끄게 되면 결국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요소수가 떨어진 경우라도, 시동을 아무 곳에서나 끄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주차 후 요소수를 구매하여 보충하거나,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로 가서 시동을 끄시기 바랍니다. 

- 요소수가 없을 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디젤 차량을 처음 타시는 분들은 요소수를 넣어본 적이 없어서 당황할 수 있는데, 사실 주유구에 주유하듯이 넣으면 되므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요소수를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일정 km까지 보충을 해주기 때문에 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하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요소수는 누구나 쉽게 필요한 만큼 구하고, 쉽게 보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요소수는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정비업체를 방문해서 요청하면 보충을 해주기도 하는데, 요소수 비용과 더불어 공임비가 발생하므로, 직접 요소수를 넣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1. 인터넷에서 요소수를 필요한 만큼 통으로 구매하여, 배송을 받은 후 직접 주입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주유소에 요소수 기계가 설치되어 기름처럼 주입기를 통해 차량에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 가장 쉽고 편리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주유소에서도 요소수를 10L 통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 후 직접 주입구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 보통 10리터 단위의 포장용기는 주입호수도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입은 주유구 옆에 파란색의 요소수 캡을 열어준 후, 구멍에 호스를 맞추어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 디젤(Diesel)이 아닌 에드블루(AdBlue) 혹은 UREA라는 표기가 되어 있는 주입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요소수가 어디에서 판매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오피넷을 통해 확인하시고 요소수를 구매해 주입할 수 있습니다.

 

오피넷-요소수-주유소-찾기
주변 요소수 판매 주유소 쉽게 찾아 보기

 

 

 

요소수 혼유 사고 시는?

요소수의 혼유 사고도 간혹 목격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경유 주유구를 열어 기름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요소수를 넣어버리는 사고입니다. 아무래도 주유구 바로 옆에 요소수 주입구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혼유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특히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노즐 주입기로 주입할 경우를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본인이 아닌 주유소에서 직원이 경유 주입구에 요소수를 넣어 차가 망가지는 사고도 종종 있습니다. 

 

혼유사고가 일어난다면 요소수는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유구에 물을 넣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해집니다. 연료 라인에 유입되어 엔진고장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유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즉시 시동을 꺼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문제가 있다고 정비소까지 직접 이동할 경우 고장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를 불러 견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스스로 잘못 주입하여 혼유 사고가 발생했다면 자차보험으로도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이 큰 비용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혼유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요소수는 파란색 뚜껑으로 addblue 또는 UREA라고 적혀있는 곳에만 주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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