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항공기라 불리는 비행기는 후진을 하지 않습니다. 후진을 하게 되면 연료소모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항공법상 금지를 하고 있어, 일반적으로는 특수한 견인차를 이용하여 끌어주는 방식으로 비행기를 움직이게 됩니다. 오늘은 비행기 좌석에 I열이 없는 이유와 일반 승객들은 잘 몰랐던 비행기의 수많은 숨겨진 비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좌석에 I열이 없는 이유는?
비행기 좌석에 'I'열이 없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숫자 1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I'를 숫자 1로 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의 모든 항공사들은 좌석 표기에서 'I'열을 생략하고 대신 'H'와 'J' 열 사이에 바로 'J'열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승객들이 혼동 없이 좌석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나 손글씨체나 폰트 디자인에 따라 'I'와 '1'이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행기 좌석 배치도에서 'I'열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자인 선택은 승객들에게 좌석 선택과 관련된 혼란을 최소화하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비행기는 번개에 안전한가?
모든 항공기에는 낙뢰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낙뢰를 맞아도 안전하게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패러데이 새장효과'라 불리는데, 새장에 전류가 흐르더라도 새는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행기가 낙뢰를 맞더라도 전류는 비행기의 날개로 흐르며, 공중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비행 중 승객들은 안전합니다.
비행기는 후진이 가능한가?
군용 비행기등 특수한 비행기가 아닌 일반 여객 항공기는 후진이 안됩니다.
비행기는 역추진 장치를 통해 후진이 가능하지만, 연료 소모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항공법상 후진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특수한 견인차를 이용하여 끌어주는 방식으로 비행기를 움직입니다.
기장과 부기장의 식사는?
기장과 부기장은 같은 메뉴의 기내식을 먹지 않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 아프면 다른 한 사람이 비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즉, 기장이 기내식 A를 선택하면 부기장은 자연스럽게 기내식 B를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조종실에 접근하는 것은 극도로 제한됩니다. 비행 중에는 승무원이나 필요한 승객들 외에는 조종실로 출입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장거리 비행에서는 기장과 부기장이 교대조로 휴식을 취하며, 비행기 자동운항 시스템을 이용해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긴 비행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교대로 비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상용 비행기는 대부분 자동 조종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체의 자동 조종 및 비상 상황에서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항상 기장과 부기장이 직접 조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비행기 추락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점은 대부분 이륙과 착륙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장들이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이륙 후 3분과 착륙 전 8분으로, 역대 항공사고 중 80%가 이 시점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착륙 시 비행기 조명을 어둡게 하는 이유는?
비행기에서 기내 조명을 어둡게 하는 이유는 비상 상황 시 승객들이 빠르게 어둠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우리의 누은 어둠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밝은 환경에서 갑자기 어두운 환경이 되면 우리의 눈은 짧은 순간동안 그 어두움에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우리의 눈을 미리 적응시켜 줄 목적으로 야간비행 시 이착륙의 상황이 된다면 조명을 어둡게 하게 됩니다. 또한 비상탈출구 및 비상 불빛이 더 잘 보이도록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비행기 수화물에는 시신도?
비행기는 승객의 화물이나 여행용 캐리어만 운송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수화물 중에는 간혹 시신과 장기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언이나 장기 이식을 위한 운송일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사람의 유해라는 뜻에서 약자 HR로 표기를 합니다.
비행기 좌석 색깔은?
비행기 좌석은 대부분 파란색을 사용하며, 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색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파란색은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좌석의 색깔은 어두운 파란색 위주로 적용합니다. 빨간색의 좌석이 사용되던 시절도 있었으나, 경우에 따라 승객의 흥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거의 빨간색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13열을 배치하지 않거나, 4를 배치하지 않는 등 특정 번호의 좌석을 배치하지 않기도 합니다.
13은 서양에서 운이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숫자이며, 4는 한자 문화권에서 죽음을 뜻하는 숫자로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문 위의 삼각형 표시는?
비행기 창문 위에 삼각형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삼각형 스티커는 비행기 날개의 상태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위치로서 가끔 기상 상태가 안 좋을 경우 기장이 이 삼각형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상황을 살피고 이륙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승무원이 날개와 엔진에 이상이 없는지를 시각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날개의 제빙 상태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착륙 시 비행기 음악은?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탑승할 때나 착륙할 때 흔히 들리는 음악은 '로열티 프리 뮤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음악으로, 승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비행기에서 이륙 전 안전 권고사항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됩니다. 이는 안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여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승객들은 꼭 시청하도록 권장됩니다.
비행기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외부 기압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비행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내부의 습도도 낮아지는데, 이로 인해 목소리가 떨어질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비행기 창문이 타원형인 이유는?
비행기 창문의 덮개는 여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를 열면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비상시에는 탈출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 덮개는 비행 이착륙 시에 외부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열어야 합니다.
비행기 창문은 대부분 타원형으로 설계됩니다. 이는 창문이 직사각형일 경우 모서리에 압력이 집중되어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질로는 대부분 투명한 아크릴판이 사용됩니다. 아크릴은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하며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재질입니다.
비행기 창문은 세 겹의 아크릴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간 판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공기의 순환을 도와 온도 차이를 조절하고 압력을 균형 있게 유지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창문 내외의 온도 차이에도 김이 서리지 않게 합니다.
이 구멍은 비행기 내외부의 압력 차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행기 내부 압력이 상승하는데, 이 중간판의 구멍은 압력 차를 조절하여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내식은?
비행기 기내식은 고도와 압력의 변화로 신체의 맛 감지 능력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 음식은 지상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해서 기내식은 같은 음식이라도 약간 심심하게 제공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내식을 즐기실 땐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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