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공위성 역사 및 발사 사례와 우주발사체 수준은?
본문 바로가기
시사&연예

북한의 인공위성 역사 및 발사 사례와 우주발사체 수준은?

by 요설남 2023. 5. 31.
반응형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누리호가 발사 성공한 지 6일 만이고, 지난 2016년 이후 광명호를 발사한 지 7년 만인데요, 오늘은 북한의 인공위성 역사  발사 사례와 우주발사체 수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위성-발사체

 

북한의 인공위성 역사 및 발사 사례

북한은 1998년에 처음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후로 여러 차례 우주발사체 발사를 시도해 왔습니다. 

1998년 8월 31일 : 북한은 태평양 위에 "광명성 1호"라는 이름의 첫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사는 실패로 끝났으며, 인공위성은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2006년 7월 5일 : 탑재위성은 식별불가, 발사체는 대포동 2호 미사일
- 공중에서 폭팔

2009년 4월 5일 : 북한은 "광명성 2호"라는 이름의 두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 발사는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발사 역시 실패로 끝났으며, 인공위성은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 3단 분리 실패

 

2012년 12월 12일 : 북한은 "광명성 3호 2호기"이라는 이름의 세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첫 성공적인 인공위성 발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명성 3호 2호기"는 북한의 음성과 애국가를 송출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현재 궤도 안에서 운행은 되고 있으나, 교신이 되는 것까지는 확인 불가 하다고 합니다.

2016년 2월 7일 : 북한은 "광명성 4호"라는 이름의 네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에서 북한은 처음으로 대서양을 덮는 궤도에 인공위성을 진입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이 발사를 핵미사일 발사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 광명성 4호와 함께 발사된 로켓몸체 1개도 궤도 안에서 여전히 운항 중인 것으로 포착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성센터와 교신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지는 확인 불가입니다.

 

2017년 11월 29일 : 북한은 "광명성 5호"라는 이름의 다섯 번째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에서 북한은 미국 본토 도달이 가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 성공을 주장했습니다. 

- 이 또한 인공위성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북한은 다양한 시기에 여러 차례 우주발사체 발사를 시도해 왔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주요한 인공위성 발사 사례입니다.


- 2022년 2월, 3월에 발사체 MRBM, 탑재위성은 자칭 정찰위성 시험이라고 했는데, 인공위성은 식별이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따라서 궤도 진입 인공위성은 2개이며, 여전히 운행은 되고 있으나, 제대로 교신이 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한국-인공-위성-역사
한국의 인공위성 역사와 우주항공 개발 수준은?

 

북한의 우주발사체 수준

북한은 지난 수년 동안 우주발사체 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지만, 그들의 우주발사체 기술은 아직 완전히 성숙한 단계에 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은 1998년에 처음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후로 여러 차례 우주발사체 발사를 시도해 왔으며, 2012년에는 최초로 성공적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우주발사체인 '광명성' 시리즈는 기존의 노동-우주복합체 발사체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발사체의 정확한 성능과 기술적 성숙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북한이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확답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핵미사일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북한은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를 통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기술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 북한의 우주발사체 기술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숙한 우주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나라들과는 비교할 때 아직 많은 기술적 한계와 미지수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에 진출하려면 우선 인공위성 등 우주자산을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릴 우주로켓을 확보해야 합니다.

우주로켓의 기반기술은 탄도미사일과 대부분 일맥상통합니다.

 

탄도미사일과 우주로켓에 사용되는 액체·고체 연료와 로켓엔진은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상호 호환이 되는 것으로 봅니다.

 

발사 후 목표궤도로 정밀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세제어 및 전자기술이라든지, 고온고압에서 로켓 구조물과 주요 부품들이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소재기술과 구조설계 기술 등도 대부분 일맥상통합니다.

 

로켓의 최상단 부분에 인공위성 등 우주탐사·개발용 물체를 실으면 우주로켓이 되는 것이고, 폭탄이나 핵물질 등 살상무기용 탄두를 실으면 탄도미사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탄도미사일 제조기술을 일정 수준으로 고도화한 국가라면 우주로켓 개발의 기반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북한은 스스로 우주공간에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은 갖춘 상태라는 게 우리 군과 과학계의 평가입니다.

 

우주-항공-순위-국가별-최초-발사-시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