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 만들기 황금레시피 재료 양념 만드는법 조리순서 팁

등 푸른 생선의 대장격인 고등어.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영양만점 국민 생선요리 재료인 고등어로 묵은지와 무를 양껏 넣어 만든 고등어조림의 황금 레시피! 비린내 없는 고등어 손질 방법과 양념장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등어조림

 

고등어무조림 재료

고등어 중 2마리

생물고등어가 맛있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냉장고에 모셔두었던 냉동고등어라도 상관없습니다. 육질 식감의 차이는 나겠지만 무난합니다.

 

고등어 비린내의 80퍼센트는 껍질 제거로 잡을 수가 있습니다. 고등어회를 떠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고등어는 등 푸른 껍데기 위로 얇은 막이 있습니다. 그 얇은 막을 제거하게 되면 비린내를 확실히 잡을 수가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모르시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얇은 막 제거 후 3등 분정도 토막을 내서 쌀뜨물에 30분 이상 담가 주시면 좋겠지요? 쌀뜨물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소금과 식초를 물에 타서 담가두면 삼투압현상에 의해 살도 단단해지고 비린내도 제거된답니다.

 

연어회도 그렇게 소금에 절이고 식초물에 담가두면 살이 단단해져서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 벗기기, 쌀뜨물등 고등어 비린내 제거법 자세히 알아보기

무 400g~500g(무껍질을 깎아서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 줍니다.)

묵은지 1/4 포기(꼭 묵은지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물에 씻어서 20분 이상 담가 둡니다. 배추꼬다리는 자르지 않습니다. 묵은지가 푹 익으면 자르지 않아도 잘 찢어집니다 )

양파 1/2개(조금 두께감 있게 채 썰어 줍니다)

대파 1대(2/3는 큼직하게 썰고 1/3는 어슷썰기 해둡니다)

청양고추 2개

육수용 멸치 한 줌

다시마 적당한 크기 한 장(없으면 생략)

물 600ml(500ml 사용 후 필요시 100ml 사용해 줍니다.)

 

 

양념

*스푼(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성인용 수저를 사용했습니다.)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2스푼
된장 1/3스푼

진간장 4스푼(2스푼은 무조림 육수 만들 때 넣고 2스푼은 양념장에 넣습니다.)
액젓 2스푼

설탕 1.5스푼(무조림 육수 만들때 넣습니다)
물엿 1스푼
청주 2스푼

생강가루 1/4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나머지 양념장을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조리순서 및 팁

무조림육수부터 만들어 봅니다. 냄비에 두껍게 썰어둔 무를 깔아주고 씻어둔 김치와 큼직히 썰어둔 파도 올려줍니다. 그리고 물 500ml를 붓고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를 다시팩에 담아 넣어 줍니다.

 

준비해 둔 진간장 2스푼과 설탕 1.5스푼도 넣어 줍니다.

 

여기서 팁!!

(나는 단 걸 싫어한다 하시는 분들은 묵은지를 씻지 마시고 그냥 사용하시되 설탕을 과감히 빼도 좋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묵은지를 씻어 줬으니, 설탕은 넣는 걸로 하죠.

 

다시 돌아와서 육수가 펄펄 끓어오르면 중 약불로 줄이고 무를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익었을 때까지 기다려준 뒤 약불로 줄이고 다시팩을 꺼내 줍니다. 이제 손질해 둔 고등어들을 차곡차곡 물에 잠 길듯 넣어줍니다.

 

물이 졸아들었다면 나머지 100ml의 물을 더 붓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간을 보고 결정합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 수 있게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려 줍니다. 고등어가 적당히 익어갈 무렵 양파, 대파, 청양고추도 올려 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 때까지 조려준 후 마무리 합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고등어조림이 완성됐습니다. 흰밥에 고등어조림 그리고 안 바른 김을 싸 먹으면 맛이 어떨지 상상이 가시지요? 무와 함께 푹 익은 김치는 또 어떻겠습니까? 칼칼한 고등어 무조림으로 또 한 끼 식사 때워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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