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조문 방법 예절 방문 시간 복장 절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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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장례식장 조문 방법 예절 방문 시간 복장 절 하는 법

by 요설남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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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장소 중 하나가 장례식장입니다. 장례식장을 방문할 일이 많지 않다 보니 막상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조문 방법과 예절 그리고 절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조문-방법
조문방법

 

조문 이란

장례식장은 슬픔을 애도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예의를 갖춰 조문해야 합니다.

여기서 조문이라 함은 타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상주를 위문하고 위로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합친 말로,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을 말하고,

문상은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 갈때는 '문상 간다'라는 표현보다는 '조문 간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조문-답례-문자-위로-문자
장례 후 감사 인사말, 조문 답례문자, 조문 못할시 위로 문자까지 자세히 알아보기

 

조문 방법 (절차)

1.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조객록(부의록)에 서명을 한 뒤,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둡니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분향 혹은 헌화를 한합니다.

   (단체로 왔을 경우에는 대표로 한 명만 분향 또는 헌화를 합니다.)

 

 

3. 분향 혹은 헌화

-분향을 할 때는 한 개나 세 개를 집어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향은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향이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일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합니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에, 꽃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영정 앞에 술을 올릴시에는 혼자인 경우는 상주가 술을 따르고, 단체인 경우 또 다른 한명이 술을 따라줍니다.

 

4. 영정 앞에 일어서서 절을 두 번 합니다.(종교에 따라 묵념)

 

5.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장례식장-상주-역할
장례식장 상주의 역할, 완장의 의미, 상주 우선순위 정하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6. 상주에게 인사말을 건네며 너무 많은 말은 하지 않습니다.

-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뭐라고 위로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얼마나 슬프십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을 풀어 보면, '삼가'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 정중하게라는 의미를 가진 부사이며, '고인'은 돌아가신 분을, '명복'은 돌아가신 뒤에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합니다.

 

장례식장-상주-에게-건네는-위로-말
장례식장에서 직접 상주에게 건내는 위로의 말 예시 모음

 

7. 상주와 인사 후 나올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 난 뒤 몸을 돌려서 나옵니다.

 

절하는 법

 

절-하는-법
남자 절하는법 (출처: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남자 절하는 방법

1. 자세를 바로 한다. 이때 공수(절을 하기 전에 취하는 자세로,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는데, 오른손을 위로 한다.(평상시는 왼손을 위로합니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


3.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4.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큰절을 두 번 합니다.

 

 

 

절-하는-법-2
여자 큰절하는법 (출처: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여자 큰절하는 방법

1. 자세를 바로 한다. 이때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는데, 왼손을 위로한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이때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


3.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4.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큰절을 두 번 합니다.

 

절-하는-법-3
여자 평절하는법 (출처: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여자 평절하는 방법

1. 자세를 바로 한다. 이때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서는데, 왼손을 위로한다.

 

2. 공수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한다.

 

고인이 연하일 경우 혹은 상주가 연하일 경우

-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을 하지 않습니다.


- 아내의 상(喪)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 동생, 조카의 상에 있어서도 절하지 않습니다.


- 친구 부인의 상(喪)이나 사돈 상(喪)의 경우 모두 절합니다.


- 상주 나이가 연하일 경우에는 조문객이 먼저 절하지 않고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를 하면 됩니다.

 

조문-위로-문자
조문하지 못할 시 친구,지인,직장동료등 관계와 상황별 위로 문자 예시 모음

 

조문 시기

친척이나 친지의 부고

가족의 장례 시에는 되도록 빨리 상가에 들러 상제들을 위로하고, 장례 절차와 예산 관계 등을 함께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장례식 조문 시에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복장을 바르게 하고 조문을 해야 하며, 상주에게는 나이와 관계없이 정중한 태도로 예절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이 부고 

친지가 아닌 경우라면 상을 당한 직후 소식을 들었더라도,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아직 덜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달려가기보다는 상가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찾는 것이 예의입니다.

 

친분이 있어서 일을 도우러 가는 것이 아닌 이상은 정식으로 부고가 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 조문을 가야 하며, 통상 첫날 보다 둘째 날 조문합니다. 그러나 삼일장일 경우가 대부분임으로 셋째 날 영정이 나가기 전에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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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 예절

1. 단정한 복장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입어야 하며,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 대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넥타이와 양말은 검은색이 기본이나, 검정색 계열의 넥타이가 없는 경우에는 화려한 색깔보다는 차라리  넥타이를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스타킹이나 양말을 필히 착용하여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 액세서리나 진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가면-안되는-경우
장례식장에 가면 안되는 경우나 상황 자세히 알아보기

 

2.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습니다.

악수는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것이지 장례식장에서는 상주, 그리고 상을 치르고 있는 가족에게는 악수를 청하지 않는 것이 예의로 간단히 목례로 대신합니다.(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3. 사망원인, 경위등을 묻는 건 실례입니다.

유가족에게 고인의 죽음을 다시 상기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호상이 아니라면 묻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건네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4. 건배, 과음, 도박, 고성 금지

장례식장에서는 술을 마실 때 본인이 본인 잔을 채워서 마시는 것이 맞고,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호상이라고 해서 잔치 분위기를 내는 게 좋다고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과음, 도박, 고성방가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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