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둥 종류 맵싸리 대수리 갯고둥 댕가리 보말 참고둥 거북손 팽이고둥
바닷가 바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둥은 '고동'이라고도 많이 부르지만, 표준명은 '고둥'입니다. 오늘은 작아서 먹기 불편하지만, 딱히 해감이 필요 없고 감칠맛이 일품인 소라의 작은 종인 고둥의 종류들 중 맵싸리고둥이라 불리는 대수리, 다슬기와 비슷한 갯고둥, 댕가리, 보말로 잘 알려져 있는 참고둥, 팽이고둥, 거북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맵싸리고둥(대수리)전북, 충남에서는 대속, 대숙, 송장고둥, 매운고둥, 전남에서는 맵다리, 경남에서는 맵사리, 맵싸리, 거제에서는 박고둥, 강원도에서는 맴골뱅이, 전남에서는 쓴고둥, 깨소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고둥입니다. 독성은 없으나, 많이 먹으면 복통이 난다고 하여 경남에서는 ‘배아픈고둥’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는 맵다는 뜻의 ‘매웅이’라고..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