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제철 고르는법 보관법 먹는법 효능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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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건강

참외 제철 고르는법 보관법 먹는법 효능 부작용

by 요설남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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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6월부터 8월까지로 여름 제철 과일이지만, 하우스 참외의 발달로 인해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참외 재배 면적과 소비량이 조금씩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과일임에는 분명합니다. 오늘은 참외 고르는 법, 보관법, 먹는 법,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외
참외 제철

 

참외 제철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참외는 이제 여름 외에도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봄에는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하는 정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 참외의 정식 제철이기 때문에, 6월에 수확된 것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13년 경북대 농학지에 기록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월에 수확된 참외는 다른 시기에 비해 항산화 활성과 기능성 성분 함량이 풍부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참외의 껍질, 과육, 태자리(씨가 붙어있는 부드러운 부분)를 비교 분석하여 총 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알아본 결과 6월에 가장 높았으며, 7월에는 두 함량과 활성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상의 품질과 영양을 누릴 수 있는 참외를 선택할 때는 6월에 수확된 것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외 고르는 법

1. 참외의 흰 줄 부분이 거뭇하게 색이 변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이것은 수확 이후 시간이 지나 과숙성이 되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금방 물러져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없을 수 있습니다. 

 

2. 참외의 꼭지가 푸른색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꼭지가 녹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꼭지가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것이 싱싱한 것입니다. 

- 오래된 참외 꼭지는 갈변되어 손가락으로 튕기면 쉽게 떨어집니다. 

 

3. 손바닥으로 참외를 두드려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 참외를 손바닥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난다면 물이 차거나 속이 갈라진 참외일 확률이 높습니다. 

 

수박을 두드릴 때처럼 노크하는 방식으로 참외를 두드린다면 싱싱하지 못한 참외에서도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날 가능성이 크므로 손바닥을 이용해서 두드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참외 꼭지 반대편의 배꼽이 작은 것이 큰 것보다 맛이 좋을 확률이 큽니다. 

 

배꼽-크기-비교
배꼽이 작을 수록 맛이 좋습니다.

 

-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기준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수박-고르는-법-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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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외의 노란색이 진하면서 흰색 띠가 선명한 것이 맛이 좋습니다. 

- 노란색과 흰색이 확실히 구분되는 개체가 좋습니다. 

 

6. 흰색 골이 많으면 많을수록 참외의 맛이 좋습니다. 

- 이것은 햇볕과 영양분을 많이 받은 참외일수록 그 흰색 골이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흰색 골은 10개 이상인 참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7. 참외의 흰색 골이 깊고, 골을 만졌을 때 잔가시가 느껴지면서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8. 참외의 크기가 너무 크면 당도가 떨어지고 식감이 너무 단단해질 수 있어 적당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참외를 고르기 위해서는 성인 남자 주먹 크기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9. 참외의 모양은 너무 공처럼 둥글거나 혹은 너무 길게 생긴 참외보다 적당히 타원형의 참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법

참외는 기본적으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참외를 하나씩 비닐랩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참외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참외를 랩으로 감싸준 후에는 지퍼백이나 신문지에 감싸, 한번 더 공기와 차단을 막아준 후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참외는 온도가 낮을수록 단맛이 강해지므로, 상온보관보다 5도 정도의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 먹어야 하나?

참외를 먹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하얀 과육을 선호합니다. 태자리 부분은 딱딱한 씨 때문에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태자리의 달콤한 맛을 즐기기 위해 함께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참외의 껍질을 깎고 섭취하기 마련인데, 참외의 껍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참외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항산화 효능을 가진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껍질에서 가장 풍부하며, 이어서 태자리, 과육 순으로 나타납니다.

 

비타민 C는 주로 태자리 부위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항산화 효능을 고려할 때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활성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외를 먹을 때는 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효능

참외는 다양한 건강에 대한 유익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1. 참외는 높은 수분 함유량으로 여름철 체내 수분 공급과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100g의 참외 과육에는 수분이 93g이나 되어 식사 중 포만감을 줄 수 있으면서도 낮은 열량을 제공하여 열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2.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외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제공하여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3. 엽산과 철분 함량도 높아 임신 중인 여성에게 특히 권장되는 과일입니다.

- 임신부에게 필요한 엽산의 20% 이상을 제공할 수 있어 임신 중에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줍니다.

4. 참외에는 가래를 묽게 하는 효과와 피부 미백 및 노화 방지 효과를 가져오는 성분도 있습니다.

 

5. 칼륨 함유량이 많아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1. 참외는 당분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평소 당뇨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참외 섭취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2.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이 과다섭취 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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