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방법 꿀팁 8가지 1등급 제품 및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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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방법 꿀팁 8가지 1등급 제품 및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

by 요설남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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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난방은 필수이지만, 높은 난방비로 지출이 커지는 것은 피하고 싶은 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꿀팁 8가지, 즉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방법과 효율적인 보일러 사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지원금, 1등급 에너지소비효율 제품 구매 시 지원금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난방비-절약-꿀팁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1.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난방비를 절약하는 첫 번째 단계는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는 에너지 낭비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를 18~20℃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체의 최적 온도는 23~24℃입니다. 적정 실내 온도와 최적 인체 온도 간의 3~4℃의 차이가 있는데도, 왜 20℃를 적정 실내 온도로 정한 것일까요?

에너지공단은 “19℃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느낄 수 있다”며 “18~20℃는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착용한 것을 전제로 권장한 온도”라고 말합니다.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입었을 때 4~6℃ 정도의 실내 온도 조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실내 온도가 20℃라도 내복 등을 입으면 23~24℃의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전기료 월 6,530원(26.2 kWh)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창문 등 틈새 점검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창문 및 틈새의 점검입니다. 틈새가 많으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난방비가 높아집니다. 

 

먼저 집안의 창문, 도어 프레임, 벽면, 바닥, 천장 등 에너지가 누수될 수 있는 장소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작은 틈새나 갈라진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리콘, 풍선 테이프, 실리콘 시트 등을 사용하여 창문과 도어 주변의 틈새를 메워줍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창틈을 메우기 위해 도어 바닥 아래에 도어 스윕을 부착하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창문에 창틈 메움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틈이나 문 틈새에 단열 테이프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틈새를 메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이프는 틈새에 밀착되어 공기의 흐름을 차단해 주어 효과적으로 단열할 수 있습니다.

창문에 단열이 가능한 두 겹 커튼을 설치하면 창문 유리와 방 사이의 공기 흐름을 차단하여 보다 효율적인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보일러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보일러는 난방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보일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적정 실내 온도 설정 후 효율적인 운전 방법 팁!

- 온수 온도로 난방을 조절하려면 55℃ 이상으로 설정하고 가동합니다.


-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라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한 후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춥니다.


- 보일러 가동과 함께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보일러를 틀 때는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세요. 보일러를 틀면 온도가 상승하며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이때 가습기를 함께 틀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실내 온도가 더 빠르게 오릅니다.


- 외출 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설정합니다.

잠깐 외출할 때 보일러를 꺼야 할까요? 아닙니다! 외출 모드로 설정하면, 떨어진 온도를 다시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도조절기 분배기 밸브는 잠가두거나 약하게 열어 둡니다. 

하지만 혹한기에는 동파를 막기 위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바닥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 물 사용 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세요. 온수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가스 사용량이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물을 사용한 후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놔두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4.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사용

 

한국에서는 1992년부터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표시 제도'를 시작해 주기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효율이 높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라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별-에너지-소비-효율-비교
가전제품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에 따른 연간 전력소비량 비교 자세히 알아보기


산업부에 따르면 도시 지역 4인 가구(월 사용 전력량 304 kWh)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할 경우 월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 kWh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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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에너지 소비등급 1등급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비용 지원사업 자세히 알아보기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이를 금액으로 따져보면 월 전기료 절감액은 8,280원에 달합니다.

 

 

5.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노후화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일반 가구는 1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는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후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 설치 사진을 등록하고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관할지자체에서 검토 후 보조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친환경-보일러-지원금-신청-방법
친환경보일러 설치후 가정용보일러 인증시스템에서 인증받고 지원금 받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6. LED 조명으로 교체

전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한 가지 좋은 방법은 형광등이나 전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LED 조명은 소비 전력이 적고 수명이 길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면 매달 4%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월 1,500원(6.5 kWh)을 아낄 수 있습니다. 

 

빈방이나 외출 시 조명을 끄면 월 2,670원(10.8 kWh)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9∼10시·오후 4∼5시)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월 210원(7.7 kWh)의 전기료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효율적인 전기 사용

전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전기장판, 조명을 꺼두고, 전기제품 사용 시에는 플러그를 빼는 습관을 갖고 전기가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유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기장판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 요금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까지만 사용하면 알뜰하게 전기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전기장판 온도를 낮추는 것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의하면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한 단계만 낮춰 사용하면 월 1,760원(16.7 kWh)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열기, 전기온풍기,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줄이면 월 760원(3.3 kWh)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8. 단열재 사용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단열재를 사용해 보는 것도효율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 중 하나입니다.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적당한 두께의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를 벽, 천장, 바닥 등에 사용하여 열전달을 차단합니다.


유리섬유 단열재: 유리섬유 단열재는 높은 단열성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벽이나 천장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다양한 꿀팁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겨울철 한파보다 무서운 것은 '난방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비용 지원 규모와 할인폭을 강화하고 있지만,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가 에너지 소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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