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는 우리나라의 향토 음식으로 사용되어 온 채소로, 6월~8월이 제철이며,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의 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또한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매우 유익한 채소입니다. 오늘은 근대의 효능과 근대밥, 근대튀김등,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대효능
근대는 부드럽고 짙은 녹색의 잎과 두껍고 선명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가 매우 억세어 주로 잎 부분만을 사용합니다.
- 근대는 쌈채소로 생으로 드실 수도 있으며, 살짝 데쳐 나물 무침, 그리고 국거리 재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근대는 수분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소화 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페닐알라닌, 류신이 풍부하여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2. 뿌리에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여 이뇨작용 촉진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와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채소라 샐러드에도 많이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 샐러드에는 주로 적근대를 사용합니다.
4. 근대를 고를때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크기는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으며, 줄기는 단단하고 지나치게 긴 것은 피합니다.
- 어차피 줄기는 억세어 식감이 안 좋아 잎 부분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5. 근대는 씻어서 보관하는것 보다,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였다가 요리할 때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대를 활용한 요리
근대 밥
근대를 잘게 다져 참기름과 액젓을 한 스푼씩 넣고 밥을 하게 되면 콩나물밥이나 곤드레밥만큼 훌륭한 비빔밥 재료가 됩니다. 간장, 참기름, 다진 파, 다진 양파, 고춧가루등 넣어 만든 양념을 활용하시면 되고 강된장이나, 비빔장을 만들어 비벼드셔도 됩니다.
근대 된장국
- 유사 채소인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근대를 활용하여 근대 된장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대 쌈 채소
- 근대는 청근대와 적근대가 있는데 청근대를 주로 쌈 채소로 활용합니다.
근대 튀김
깻잎 튀김처럼 근대를 튀겨서 부드럽고 바삭한 근대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밀가루와 계란을 이용하여 근대에 옷을 입힌 뒤 튀김기를 활용하여 튀겨 드시거나, 후라이팬에 바삭 구워 드시면 됩니다.
근대 나물무침
- 근대의 줄기만을 다듬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준 후 시금치 무침처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주지 않고 소금과 대파, 다진 마늘, 참기름만으로 무쳐도 반찬 한 가지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와 액젓을 조금 첨가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근대 파스타
해외에서는 근대를 파스타의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스타 소스와 근대가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 파스타를 만든 후 근대를 적당히 썰어 올려 준후 소스에 함께 비벼 드시면 됩니다.
근대 샐러드
싱싱한 근대 잎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드시면 상큼하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드레싱은 새콤달콤한 과일 드레싱이나 레몬 드레싱 등을 활용하여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근대 스무디
- 근대를 블렌더에 넣고 우유나 요구르트, 과일 등을 함께 갈아서 부드러운 스무디로 만들게 되면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창 제철에 근대가 많이 들어오게 되면 근대된장국이나, 무침만으로 소비를 하다가 처치 곤란한 상황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대밥이나 샐러드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과 맛을 다 잡는 유익한 채소인 근대를 섭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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