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와 삼치는 한국인의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입니다. DHA가 많이 함유된 이 두 생선은 보다 기름진 맛의 고등어와 담백한 맛의 삼치로 크게 구별될 수 있는데, 오늘은 더 나아가 두 생선의 열량, 영양성분, 효능까지 비교하여 그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 비교
고등어는 삼치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높지만 고등어의 풍부한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은 뇌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이로우며, 두 생선 모두 등 푸른 생선으로 DHA와 비타민D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성분 및 칼로리등을 100g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원산지, 성장 환경, 사이즈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비교 (100g 기준) | 고등어 | 삼치 |
| 칼로리 | 206kcal | 135kcal |
| 단백질 | 20g | 22g |
| 지방 / 포화지방 | 13g / 약 2.5g | 5g / 약 1.2g |
| 오메가-3 지방산 | 1.8g | 0.6g |
| DHA | 1~2g | 0.1~0.4g |
| 비타민 D | 570 IU | 450 IU |
| 콜레스테롤 | 60mg | 50mg |
| 비타민 B12 / 비타민 A | 9.6 mcg / 50~100 mcg | 8.5 mcg / 100~150 mcg |
| 철분 | 0.9mg | 0.4mg |
두 생선 모두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B12와 비타민 D도 높은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D의 1일 권장량은 성인 600~800 IU입니다. (계절, 피부 타입, 일광 노출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비타민 B12는 뇌 기능, 혈액 생성, 신경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서 주로 얻을 수 있으며, 고기, 생선, 유제품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한 경우 빈혈 및 신경 손상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 비타민 B12의 1일 권장량은 약 2.4 mcg이며, 비타민 A는 약 600~900 mcg입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삼치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지만 고등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함량이 낮을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비타민 D의 함량이 삼치보다 높으며, 삼치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A등의 영양소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함유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와 삼치의 효능
고등어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이나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의 수분 유지와 염증 감소등 피부건강에 매우 이로운 성분입니다.
삼치
삼치는 단백질과 비타민 D, 비타민 B12, 비타민 A,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을 구성하고 수분 손실을 보충하는 데 이로우며, 비타민 D로 인해 뼈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삼치는 철분과 비타민 B12를 함유하여 빈혈 예방에 좋고, 삼치도 오메가-3 지방산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식환경의 차이
고등어
고등어는 주로 차가운 바다에서 서식합니다. 대서양과 북태평양의 바다에서 발견되며,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번식과 성장을 합니다.
대서양 고등어는 북쪽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 일부는 한국과 일본의 연안에서도 발견됩니다.
삼치
삼치는 온난한 물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번식 및 성장합니다.
남태평양과 인도양, 태평양의 열대 지역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일부는 한국과 일본의 연안에서도 발견됩니다.
이상으로 고등어와 삼치의 칼로리 영양성분등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는 구이, 조림, 훈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삼치는 특유의 살코기의 풍미와 미지근한 기름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이로 많이 활용됩니다.
두 생선 모두 등푸른 생선으로 맛뿐만 아니라 훌륭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매우 이로운 생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여 주며, 삼치는 지방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한 단백질 섭취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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