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슈퍼문 뜨는 이유 핑크문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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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연예

4월 7일 슈퍼문 뜨는 이유 핑크문 유래

by 요설남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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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슈퍼문이 뜰 예정이라 합니다. ‘핑크문’으로도 불리는 이번 슈퍼문은 올해 보름달 중 가장 크게 보일 전망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이 슈퍼문은 무엇인지, 왜 핑크문이라고도 불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문
슈퍼문

 

슈퍼문이란 무엇인가?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때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치는 근지점 삭망(perigee syzygy) 때문에 생깁니다.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고 달은 지구를 공전하는데, 타원형으로 공전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가장 멀리 있을 때와 가장 가까이 있을 때가 있게 됩니다.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마침 보름달 일 경우, 평소 볼 수 있는 보름달보다 10~15%가량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 가까우니 밝기도 더 밝아서 30%나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약 38만 4천 km입니다. 그러나 이날은 약 35만 7000㎞까지 가까워집니다.

 

가장 멀 때와 가까울 때의 차이가 5만㎞나 됩니다. 때문에 가장 까까워 졌을 때 그만큼 크게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태양을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지구이기에 슈퍼태양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1억 5천만 km나 되다 보니, 가장 가까이 있을 때라고 해봐야 1억 4,700만 km 정도라 실제 느껴지는 크기는 3% 정도의 차이밖에 나질 않아 슈퍼태양이라는 말은 별 의미가 없답니다.

 

 

올해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론상으론 4월8일 오전 11시 35분에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인 다합니다.

 

하지만 낮시간 대 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겠지요? 해서 4월 7일 저녁 보름달이 뜰 때부터 8일 새벽 사이에 올해 첫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시간은 8일 오전 3시 9분입니다.(미국 씨넷에 따르면 7일 뜨는 슈퍼문은 달이 지구상에서 가장 먼 지점에 있을 때보다는 30%가량 더 크게 보인다고 합니다.)

 

핑크문이라고도 불리는 이유

 

지면-패랭이꽃
북미에서 유래한 지면패랭이꽃때문에 핑크문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합니다.

 

아쉽게도 슈퍼문이 곧 핑크색인 것은 아닙니다.

 

꽃이 피는 4월에 뜨는 슈퍼문을 핑크문이라고도 부르기 시작하면서 유래된 것입니다.

 

달의 색깔이 아니라 이 시기에 피는 꽃인 지면패랭이꽃의 핑크색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합니다.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계절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별로 달의 이름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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