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나는 중국식 가지볶음인 어향가지볶음을 돼지고기 없이 그리고 다른 야채들도 없이 가지를 굽지 않고 밀가루 옷을 입혀 한번 튀겨낸 후 양념에 볶아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술안주로 그만인 어향가지볶음 황금레시피 재료와 양념 조리순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향가지볶음 재료
가지 4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간을 살짝 해둡니다.
밀가루
튀김옷 분량
계란 2개
통깨
톡톡톡
다진 마늘 1스푼
청양고추 2개
어향가지볶음 양념
*스푼(일반 가정용 수저)
간장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5스푼
식초 1스푼
물엿 1스푼
조리순서 및 팁
기호에 따라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추가해 주셔도 좋습니다.
먼저 살짝 간을 해둔 가지를 계란물에 묻히고 튀김옷을 입혀 줍니다.
기름에 완전히 흠뻑 튀기지 않아도 되니 적당량의 기름을 프라이팬에 붓고 가지를 볶는다 싶을 정도로만 튀겨 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튀김옷을 만드시려면 최대한 질게 만들어 주셔야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반죽이 되게 되면 자칫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가지를 모두 튀겨 낸 후, 위의 양념들을 모두 넣습니다.
식초만 빼고 준비된 양념을 달궈주신 후에 튀겨 놓은 가지들을 넣고 살살 굴려가며 양념을 입혀 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양파나 대파등 야채들을 함께 넣고 볶아 주셔도 되는데, 순수한 가지맛만 느끼고 싶은 경우에는 과감하게 모두 빼주셔도 좋습니다.
가지의 숨이 죽고 양념이 고루 배었다 싶을 때 식초를 둘러 주고 불을 끈 후 잠시 레스팅 해줍니다.
그리고 접시에 옮겨 담고 통깨를 톡톡톡 해주면 완성입니다.
사실 가지볶음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달리 많은 야채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기본양념들을 베이스로 해서 중국요리 집에서 먹는 어향 가지 볶음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한식 가지볶음과 다른 점은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고 설탕이 좀 더 들어가 달콤하며 굴소스가 들어가 진한 풍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다는 것뿐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