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명산 12곳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된 여행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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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전북 명산 12곳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된 여행지 총정리

by 요설남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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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전라북도에 위치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하는 아름다운 산들을 높이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전라북도의 명산들을 참고하시어, 힐링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덕유산-설경
덕유산 설경

 

지리산

높이: 1915.4m

 

지리산은 1967년에 우리나라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최초의 공원으로,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산으로서 그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유산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 산은 신라 시대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한다"는 믿음으로 '지리산(智異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백두산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의미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리며,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일컫는 뜻의 '방장'을 따서 '방장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지리산은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지리산은 천왕봉(1,915m)을 비롯하여 제석봉(1,806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등 10여 개의 고산과 준봉이 자리하며, 뱀사골계곡, 칠선계곡 등 6개의 계곡과 구룡폭포, 불일폭포, 용추폭포, 칠선폭포 등 10여 개의 폭포로 뛰어난 명승지를 자랑합니다.

 

또한 화엄사, 연곡사, 쌍계사, 대원사, 실상사 등 다양한 대사찰과 문화유산들이 분포하고 있어서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으로 지리산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호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남원-지리산
지리산 자세히 알아보기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 경상남도 하동군ㆍ산청군ㆍ함양군

 

덕유산

높이 1614.2m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의 무주와 장수군, 그리고 경상남도의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와 4개 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의 중심에 있는 봉우리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1,300m 정도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약 30km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8개의 긴 계곡이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향적봉의 서쪽 중봉에서 시작해 13개의 대(臺),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덕유산의 33개 경치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입니다.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는 의미로, 무주구천동의 계곡과 함께 유명한 피서지입니다. 덕유산에는 신라와 백제의 관문인 나제통문과 고려시대의 적상산성 등 역사적인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조선 왕조 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사고도 복원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덕유산은 동계 스포츠 시설로도 유명한데, 무주리조트에는 스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997년에는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곤돌라를 이용하여 해발 1,520m에 위치한 설천봉으로 오르면 향적봉을 20분 만에 오를 수 있어 편리한 등산 경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덕유산은 그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자연보호지역 중 하나입니다.

 

무주-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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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무주군ㆍ장수군 / 경상남도 거창군ㆍ함양군

 

장안산

높이: 1237.4m

 

장안산은 높이 1,237m로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입니다. 덕산용소와 방화동,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기암괴석과 원시수림이 풍부하며, 심산유곡에 형성된 연못과 폭포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덕산계곡, 방화동 가족휴가촌, 지지계곡 등 다양한 명소와 관광지가 있습니다.

덕산계곡은 장수읍에서 논개사당을 지나 가파른 덕산고개를 넘어가면 나오는 덕산마을 근처에 위치하며, 깊고 맑은 물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합니다.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장안산 상류에서부터 죽산리까지 이어지는 골짜기 중간에 위치하며, 편안한 자연 수림과 물길이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설과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지지계곡은 장안산과 백운산 사이의 무룡고개를 상류로 서남쪽에 위치하며,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폭포인 청옥폭포가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지계곡은 번암교를 건너 동화리를 지나 동화댐을 지나면서 오르며 길게 이어지는 계곡입니다.

덕산계곡, 방화동 가족휴가촌, 지지계곡을 비롯한 장안산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들은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장수-장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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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 계남면

 

운장산

높이: 1125.8m

 

해발 1,125.8m의 상대적으로 높은 높이를 가지면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등산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산이 운장산입니다. 이 산은 원시림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운장산의 정상에서는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는데, 북쪽으로는 대둔산과 계룡산, 동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지리산 전경이 웅장하게 펼쳐집니다.

운장산 주변 마을들은 특산물로 유명한데, 토종꿀, 토종닭, 흑염소 등의 다양한 특산물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토를 반영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이로써 운장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특산물과 다양한 매력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안-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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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 부귀면 / 정천면 / 완주군 동상면

 

적상산

높이: 1030.6m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30.6 m)은 강하고 드높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에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에는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어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산은 해발 1030.6m의 기봉이 향로봉(1,029m)과 함께 높이를 이루며,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들이 산 전체에 흩어져 있습니다. 적상산은 고려시대에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하던 중 이곳을 지나가면서 적합한 요새 위치를 보고 왕에게 건의한 절로부터 시작하여, 그 후에도 여러 사람들에 의해 산성이 증축되었으며, 안국사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적상산은 도보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하여도 산정호수와 안국사 입구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5km의 도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적상산의 주요 명소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안렴대: 적상산 정상 남쪽에 위치한 낭떠러지로, 주변 경치를 아슬아슬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려시대에 거란의 침입을 피해 도망친 안렴사 군사들이 이곳으로 온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 아래에 위치한 바위로, 최영 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는 도중 길이 막혀서 바위를 뚫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무주-적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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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모악산

높이: 795.2m

 

모악산은 높이 795.2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197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지방의 명승지 중 하나로 꼽히며 경치가 뛰어나며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금산사, 귀신사, 수왕사, 대원사와 같은 다양한 사찰들이 위치하고 있어 불교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악산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져 있으며, 10여 개의 각종 주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사찰로 여겨집니다.

 

금산사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재들이 존재하여 찬란한 불교문화와 예술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모악산을 넘어가면 동남쪽 중턱에는 대원사와 수왕사 등의 사찰이 있고, 서쪽으로는 귀신사가 위치하며, 금산사 입구 근처의 금평저수지는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중요한 본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30~40년대에는 다양한 신흥종교 집단이 모악산 주변에서 활동하며 관심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 산 지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의 사찰뿐만 아니라 약 80여 개의 암자(암자: 바위에 새겨진 불교적인 문양이나 글자)도 존재했다고 전해집니다.

산행을 원한다면, 금산사를 떠나 심원암 뒤쪽의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됩니다. 봄철에는 정상까지 진달래가 만발해 꽃구경을 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김제평야와 만경강의 경치뿐만 아니라 전주시와 운장산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부터 일주문까지의 벚꽃터널 또한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

 

김제-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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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 전주시 완산구 / 완주군 구이면

 

내장산

높이: 763.5m

 

내장산(內藏山)은 높이 763.5m에 솟아있는 산으로, 가을에는 빨간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호남 지방의 "금강"이라 불리며, 도덕폭포, 금선폭포 등이 형성하는 황홀한 경관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녹음으로 덮인 풍경, 겨울에는 바위 절벽과 설경,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야생화들로 인해 매년 다양한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뿐만 아니라 백암산과 관련된 사찰과 문화재, 그리고 풍부한 자연환경을 포함하고 있는 공원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내장산에는 여러 사찰들이 자리하며,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는 불교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또한 내장산은 특이한 지형으로 다양한 연봉들이 둘러싸여 있는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으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가을에는 뛰어난 단풍 경관을 선사합니다. 이 공원은 1971년에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 천연기념물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래봉은 내장산의 북쪽을 둘러싼 암산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모양이 마치 농기구인 써래처럼 생겨 "써래봉"이라고도 불립니다. 서래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내장저수지와 정읍시 일부를 볼 수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환경보호와 탄소절감에 관한 활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읍-내장산
정읍 내장산 자세히 알아보기

 

위치: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 순창군 쌍치면ㆍ복흥면

 

 

백암산

높이: 741.2m

 

백암산은 한국의 명산 중 하나로, 노령산맥의 남서쪽에서 높이 741.20m에 솟아오르는 산입니다. 이 산은 국립공원인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남부 지구에 속해 있습니다. 내장산의 절경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과 유명한 기암괴석들이 이곳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백암산은 가을철에는 특히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가을 단풍철에는 주로 백양사에서 출발하여 약수동계곡을 지나 최고봉인 상왕봉을 거쳐 학바위로 내려가는 등산 코스가 선택되곤 합니다. 약수동계곡의 단풍 터널을 지나가며 펼쳐지는 풍경과 역광에 비친 학바위 주변의 단풍은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백암산은 비자나무 숲과 회색줄무늬 다람쥐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한 불교 조계종의 고불총림 중 하나인 대사찰 백양사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사찰의 이름인 "백양사"는 환양선사가 설법을 할 때 흰 양이 듣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백암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인 유산이 결합된 곳으로, 등산객뿐만 아니라 자연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입니다.

 

순창-백암산
백암산 자세히 알아보기

 

위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 잔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마이산

높이: 687.4m

 

전북 진안의 마이산(馬耳山)은 말의 귀를 닮은 두 개의 봉우리로 유명한 산으로, 수마이봉(667m)과 암마이봉(673m)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는 듯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이 특별한 모습은 진안 읍내 공설운동장 근처의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산의 이름인 "마이산"은 원래는 "서다산"으로 불리우다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전라도 운봉 황산전투에서 승리한 후 이 산을 보고 금자를 받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와 그 모양이 금자로 산을 묶은 모습과 닮아있다고 판단하여 "속금산"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태조의 아들인 태종 이방원이 이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생각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산의 다양한 방향에서 볼 때에는 용각봉, 문필봉 등으로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마이산은 산 자체뿐만 아니라 암마이봉 아래에 위치한 탑사(塔寺)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이 탑사의 돌탑들은 전북 임실 출신인 이경의(일반적으로 이갑룡 처사로 불림)씨가 1900년대 초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그 중에서도 삼국지 제갈량의 팔진도법을 따라 돌탑들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이 탑들은 바람이나 태풍에도 불구하고 넘어지지 않는 튼튼한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산은 등산과 함께 탑사의 돌탑들을 감상하고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북부 주차장이나 남부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북부나 남부로 돌아오는 코스가 주로 이용됩니다. 산행 경로에는 돌계단, 화암굴, 은수사, 탑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행 후에는 진안의 별미인 애저(어린 돼지찜)를 맛보는 것도 추천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진안-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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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ㆍ마령면

 

강천산

높이: 583.7m

 

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산은 다양한 봉우리와 아름다운 계곡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천산은 강천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산성산, 왕자봉, 선녀봉, 연대봉 등 다양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산은 남록과 북록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방이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천봉, 만학, 기암, 괴석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계곡마다 맑은 물이 흐르며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강천산 주변에는 연대계곡, 선녀계곡, 원등계곡, 분통골, 금강계곡 등 다양한 명소와 계곡이 있습니다.

봄에는 버들강아지와 다얌쥐 피어오르며 가을에는 산봉우리에 산벚꽃이 피어 풍경을 물들입니다. 차가운 강천수는 끼지 않는 이끼로 유명하며, 여름에 시원함을 제공합니다. 강천산은 단풍도 많은 곳으로, 애기단풍과 애기다람쥐가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강천산은 가파른 지형이나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등산객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또한, 그 아름다운 풍경은 화가들의 영감을 주어 화폭에 담기도 합니다.

강천산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곳으로, 그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은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순창-강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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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변산

높이: 508m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으로 지정된 공원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안 지역은 외변산, 내륙 산악 지역은 내변산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변산 안에 있는 의상봉(508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산봉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는 개암사, 내소사, 월명암 등 유서 깊은 고찰과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지가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유천리도요지, 구암리 지석묘군,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 역사적인 유적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해수욕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변산해수욕장, 격포, 고사포 해수욕장 등 3개의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어 해수욕과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또한, 1995년에 완공된 부안댐을 통해 변산반도 내변산 지역에 호수가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며 천연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동식물 다양성도 풍부합니다. 특히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꽝꽝나무, 미선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연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들을 보유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해수욕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사계 사철 많은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안-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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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 상서면 / 진서면

 

선운산

높이: 336m

 

선운산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수림과 아름다운 계곡, 그리고 다양한 사찰과 문화재로 가득한 곳으로,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산은 본래 "도솔산"이라 불리다가 백제 시대에 창건된 선운사에 의해 "선운산"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하는 뜻이며, "도솔"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선운산의 자연과 문화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봄에는 동백꽃과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며,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석산(꽃무릇)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설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은 봄과 가을에 화려한 빛깔로 변신하는데, 이 숲은 대웅보전 뒤편의 산 자락에서 붉은빛으로 물들어지며, 9월에는 석산(꽃무릇)으로 땅 위에 핀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운산은 높이는 336m로 높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부담 없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경수산, 도솔산, 개이빨산, 청룡산, 비학산 등 다양한 산들이 모여 있으며, 산길은 단순하고 표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길을 잃는 염려가 적습니다. 하지만 바위산이므로 산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창-선운산
선운산 자세히 알아보기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ㆍ심원면ㆍ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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