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계곡 추천 여행지 BES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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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제주도 계곡 추천 여행지 BEST 8

by 요설남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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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관광지 제주도! 아름다운 해변과 등산로, 드라마 촬영지등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라산이 품은 숨은 계곡들도 많다는 사실! 오늘은 부모님, 아이들, 그리고 연인과 함께 가볼 만한 제주도의 계곡들을 선별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의 바다가 아닌 계곡의 매력에도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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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계곡

 

서귀포시 안덕계곡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는 화순리 동쪽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연보호 지역으로, 감산리 마을 일주도로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식물의 채취와 야생동물 포획 등과 같이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상록수림과 하천의 맑은 물, 동굴 등이 있어서 선사시대의 삶의 터전으로도 알맞았을 것으로 추측되며,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는 희귀식물과 담팔수, 개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보존이 잘되어 있는 난대림의 원식생으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폭포까지 들어가는 길은 운치 있고, 밤에는 불빛이 밝혀져 분위기를 돋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므로, 자연과 생태를 소중히 여기며 관광객들은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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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946

 

 

서귀포시 엉덩물계곡

엉덩물계곡은 중문관광단지의 롯데호텔 동쪽에 위치한 계곡으로,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조차 접근하기 어려워서 이렇게 이름이 붙었습니다.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입장료를 받는 다른 유채꽃 단지와 달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인 평지보다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곳은 올레 8코스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중문달빛걷기공원으로도 불립니다. 올레 8코스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등산로인데, 이 중 산책하기 좋은 경로로 중문달빛걷기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중문관광단지에서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걷는 산책로로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서귀포-엉덩물-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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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서귀포시 돈내코유원지

돈내코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계곡으로, 그 특색적인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에메랄드빛 강물과 난대 상록수림이 울창하여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높이 5m의 원앙폭포와 작은 못도 있어서 그 경치가 매우 수려합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얼음 같이 차고 맑은 물이 흐르기 때문에 물맞이를 비롯한 피서지로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백중날(음력 7월 보름)에는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믿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돈내코 유원지 입구에서 계곡까지 약 700m 정도의 숲길은 삼나무가 빽빽이 우거져 있어서 자연과 조화로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계곡 입구 건너편 300m 떨어진 도로변에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인근에 향토 음식점들이 있어서 제주 특유의 별미인 토종닭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돈내코는 제주도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욕과 피서지로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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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1503

 

제주시 용연계곡(구름다리)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호수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흐르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 호수는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용이 승천하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용연구름다리는 용연 사이를 연결하는 나무다리로,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 빛 계곡과 어우러져 마치 그림의 한 폭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다리에 켜지는 다양한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우거진 나무 숲들이 장관을 이루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 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이곳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여 제주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인근에는 용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과 제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 관덕정 등의 명소들도 있어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용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설적인 이야기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서, 자연 속에서 평온한 산책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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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1동 2581-4

 

제주시 방선문계곡

방선문(訪仙門)은 제주특별자치도 한경면에 위치한 한천계곡의 아름다운 지형으로, 푸른 절벽이 깎아지른 듯 서 있으며 지붕이 덮여있고 큰 바위가 앞뒤로 트여있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부터 이곳을 '신선이 방문하는 문'이라 불렀으며, 신선이 사는 곳의 입구로서 경관의 빼어남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합니다.

이곳은 영주 12경 중 하나인 영구춘화(瀛邱春花)의 현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철쭉꽃이 절벽을 붉게 물들여서 또한 맑은 계곡물에 비쳐 계곡 전체가 붉은 꽃으로 덮이는데, 이 경치에 감탄이 절로 나올 만합니다.

방선문은 신선세계와 인간세계의 경계선이며, 현실적으로 말하면 한라산 안과 밖이 나누어지는 경계로도 여겨집니다.

또한, 방선문 일대는 한국 고전문학 중 해학소설의 백미이자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인 '배비장전'의 무대로도 유명합니다. 예부터 제주에 부임한 목사를 비롯한 지방관리뿐만 아니라 유배인까지 많은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기도 했으며, 방선문 곳곳에는 그들이 남긴 마애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방선문', '등영구' 등을 비롯해 50여 개의 마애명이 이곳에 남아 있으며, 역사와 문학적인 면모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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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 1907

 

제주시 무수천계곡

무수천(無水川)은 제주시에서 서부산업도로 진입로에 위치한 계곡으로,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는 이유로 "무수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양쪽 바위벽과 흐르는 물을 따라가다 보면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싸여 아늑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무수천은 외대천으로 흘러가면서 기암절벽과 마주하게 되며, 작은 폭포와 호수를 이룹니다. 이 지역에는 해골바위 등 기묘한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많이 있어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바위들의 독특한 모습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어서 무수천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무수천은 자연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로,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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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시 아흔아홉골

천왕사는 아흔아홉 골의 수려한 풍경 속에 위치한 사찰로, 한라산 어승생 동쪽에 있는 아흔아홉골(구구곡) 중 하나인 금봉곡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955년에 참선수행하던 비룡시님이 설치한 수영산 선원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조계종 교구로 등록되어 있으며, 1994년에는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습니다.

천왕사 주변은 수많은 봉우리와 골짜기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대웅전 바로 뒤로는 용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또한, 마당 왼쪽 자락에는 기세 좋게 곧게 뻗은 바위가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찰 옆의 냇물을 따라 올라가면 한라산의 유일한 폭포인 선녀 폭포를 만날 수 있으며, 사찰 입구에는 약수터도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기암절벽 아래 물든 단풍으로 인해 장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에 등장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찰로 유명해졌습니다. 천왕사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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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해안동

 

제주시 어리목계곡

어리목계곡은 한라산의 북서쪽 등산로에 위치한 계곡으로, 한라산 등산로 중 등산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어리목광장에는 매표소가 있으며, 거기서부터 약 10분 정도 오르면 어리목 계곡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어리목 계곡에서 한 시간 정도 오르면 제주의 유명한 약수인 사제비물이 있는 해발 1420m의 사제비동산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제비동산에서 더 올라가면 제주 일대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는 만세동산에 이르고, 좀 더 올라가면 해발 1700m의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윗세오름에서 한라산 정산까지는 등산통제구역으로 더 이상 오를 수는 없습니다.

겨울에는 어리목 광장에서 제주 윈터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눈썰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겨울에는 제주에서 다양한 행사와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제주 겨울 여행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리목계곡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등산지이며,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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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도 제주시 해안동 산 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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