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계곡 추천 여행지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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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전북 계곡 추천 여행지 BEST 10

by 요설남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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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완주, 진안, 무주, 장수, 남원, 순창, 임실 등 산세가 아름다운 계곡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전북권의 가볼 만한 계곡을 위주로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은 명소들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도의 숨은 명소들을 참조하시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주-토옥동-계곡
무주 토옥동계곡

 

완주 운주계곡 (금고당천)

전북완주와  충남 논산, 금산등 3개 시군을 잇고 있는 명산인 대둔산을 품고 있는 곳으로, 대둔산 외에도 천등산을 비롯해 많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운주계곡은 완창마을 앞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수심이 깊지 않고 물이 맑아 물놀이하기에 제격입니다.

 

17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시다 보면 계곡 평상 및 인공 수영장을 보유한 펜션 및 음식점들과 쉼터가 모여 있어 숙박뿐만 아니라, 당일치기로 가볍게 와서 놀다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완주-운주-계곡
완주 운주계곡 자세히 알아보기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진안 백운동계곡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장수로 넘어가는 팔공산(1,151m) 오계치 고개 바로 아래 ''데미샘''이 바로 장장 500리의 긴 여정을 시작하는 섬진강 물줄기의 시작점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오계치와 팔공산은 동쪽 장수 땅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흘러나가는 금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한편, 오계치 북단의 선각산과 덕태산(1,113m)는 맑고 깨끗한 옥류를 흘러 보내는 또 하나의 섬진강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백운면 백암리, 일명 `백운동" 계곡은 이름처럼 흰 구름이 자주 덮이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무더운 여름날에는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탁족을 즐깁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널찍한 암반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등 여러 ''백운동''의 이름을 지닌 계곡 중에서도 백미라 손꼽힐 만큼 뛰어난 계곡미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진안-백운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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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로 325-8

 

진안 운일암 반일암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 반일암입니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 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 올라가면 운일암 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됩니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계곡을 운일암 반일암이라 하는데,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 합니다.

그래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렸다 합니다.

진안-운일암-반일암
진안 운일암 반일암 자세히 알아보기

 

주소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1926

 

무주 구천동계곡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 연화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무주-구천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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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

 

 

무주 칠연계곡

안성면 통안마을 뒤 덕유산 쪽에 반석으로 형성된 계곡과 그 일대를 칠연암동이라 하는데, 무주구천동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뒤지지 않는 명소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 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소와 소 사이를 맑은 물이 완만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칠연암동 하류에 있는 용추폭포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기암절벽과 노송, 정자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칠연폭포 아래쪽 계곡 건너에는 조선 말기 의병장 신명선과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여 묻힌 칠연의 총이 있고, 젊은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주-칠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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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608

 

장수 토옥동계곡

장수 토옥동계곡은 북덕유산과 남덕유산 사이에 자리 잡은 골짜기입니다.

 

웅장하고 수려한 계곡으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며 경관이 수려한 유흥지로 고산식물의 채집 연구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승지이며, 주변에는 축탑 연대는 확실치 안으나 심상사라는 절에 세워졌던 5층 석탑으로 현재는 4층만 남아 있는 지방유형 문화재 양악탑과 의병대장 문태서, 박춘실 전적비, 정인승 선생 유허비가 있습니다.

 

토옥동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려온 맑은 물에서 양식한 송어회를 맛보며 내려다보는 계곡의 비경은 과연 대자연의 선물이라 아니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장수-토옥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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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1

 

남원 뱀사골계곡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입니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든 곳으로,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합니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한데,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과 같은 명승지가 도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원-뱀사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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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남원 달궁계곡

달궁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서 전라북도 쪽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달궁 마을에서 동북으로 반선을 거쳐 내령으로 빠지는 계곡을 말합니다.

 

특히 반선에서 달궁에 이르는 약 5km 구간은 짜임새 있고 호젓하며, 하늘을 가릴 만큼 무성한 원시림에 짙은 이끼내음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심산의 계곡미를 한껏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성삼재를 거쳐 천은사로 통하는 관광도로가 포장 개통되어 있습니다.

 

남원-달궁-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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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순창 강천산계곡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계곡입니다.

강천산군립공원은 높은 산이나 웅장한 산세를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봉우리들이 품고 있는 첩첩한 강천 계곡은 어느 협곡이나 명승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펼쳐 놓는 것과 같습니다.

 

강천사 계곡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쉼 없이 흘러내리는 청정계류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속세의 번잡함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며, 골이 깊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골골마다 발원하여 흐르는 맑은 물이 중천으로 합류하여 돌과 돌, 바위와 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는 계곡을 울리며 강천호로 흘러가고, 십 오리가 넘는 계곡 길을 따라 자갈과 자갈 사이를 맑고 깨끗한 물이 쉴 사이 없이 흘러내립니다.

- 강천산계곡 물은 너무도 차가워서인지 맑아서인지 이끼가 끼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순창-강천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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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길 97

 

임실 용추계곡

명산 백련 산에서 발원한 구고천 상류의 두복저수지 밑에 층암 괴석사이를 흐르는 물이 모여서 용추계곡을 이루게 됩니다.

 

용추제와 용추2제의 중간에 위치한 용추계곡은 저수지인 용추제가 축조되기 이전에는 용추폭포와 용소, 그리고 용이 승천할 때 앉아있던 발자국이 있었다 하여 관광명소로 손꼽혔으나 용추제가 축조되고 흐르는 물이 적어 용소가 메워져 옛날과 같지 않지만, 강우 시에 위에서부터 내리 쏟아지는 용추폭포의 물줄기는 지금도 장관을 이룹니다.

 

수동마을을 지나 미루나무 아래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높이 20m가 넘는 폭포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백련 산의 숨은 비경이라고 하는 용추폭포입니다. 

 

임실-용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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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 두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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