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가볼만한 바다 여행지 추천 BES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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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서해안 가볼만한 바다 여행지 추천 BEST 15

by 요설남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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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충청도, 전라권을 아우르는 서해안은 서울, 경기지역이나, 대전권에서 접근하기 용이하여 자주 찾는 바다입니다. 오늘은 변산반도를 시작으로 하여 경기도 강화군까지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바다 여행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연인들이 좋아하는 서해안의 대표적 명소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해-바다
서해바다

 

변산 채석강

채석강의 이름은 중국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달빛 아름다운 밤, 뱃놀이를 하며 술을 즐기다 강물에 비추어진 달을 잡으러 푸른 물에 뛰어들어 그 삶을 마감하였다는 장소에서 기인하는 이름입니다.

 

중국의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소인지 모르지만 격포해수욕장 인근 닭이봉의 한쪽을 장식하는 채석강의 모습은 수많은 책이 높다랗게 쌓여 있는 듯한 특이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격포항 방면으로 자리하는 해식동굴은 그 안쪽에서 바다와 기암, 하늘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된 채석강의 면적은 12만 7372㎡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입니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입니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며,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며,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습니다.

 

격포방파제 입구에서는 격포유람선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가격은 대인 2만 원, 소인 1만 원입니다. (소요시간 50분)

또한 바로 옆으로 격포해수욕장과 소노벨 변산(구 대명리조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변산-채석강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전화 : 063-582-7808

 

변산 해수욕장

부안읍에서 남서쪽으로 6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희고 고운 모래로 된 긴 해안에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석간만(潮汐干滿)의 차도 심하지 않아 대천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남쪽은 ‘내변산(內邊山)’으로서 한국 8경(景)의 하나가 되는 명승지입니다.

1988년 변산반도 전체를 묶어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고, 내변산 중에는 백제가 멸망한 후 독립군들이 백제의 부흥운동을 벌이던 주류성(周留城)을 비롯하여 그 유적이 적지 않습니다.

 

변산반도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지역을 외변산, 내륙부를 내변산이라 부르며, 격포리 해안의 채석강·적벽강, 신라 때 창건된 내소사, 직소폭포, 고사포해수욕장, 월명암 낙조대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67

 

동해안-가볼-만한-바다-여행지

 

선유도

본래 군산도라 불렸으나 섬의 북단 해발 100여미터의 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된 곳입니다.

 

2.13km의 면적에 500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선유도는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 됩니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지로서 서해의 중요한 요충지입니다.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 기지역할을 다했던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습니다.

고군산군도에서 8 경이라는 명소가 있는데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 선유도의 진말입니다. 선유도에는 이 씨, 김 씨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박 씨, 임 씨, 고씨 등도 고루 살고 있습니다. 민간신앙으로서 오룡묘제, 장생제, 수신제, 부락제 등이 있었으나 전통이 단절된 상태이며, 유물 유적으로는 패총과 수군절제사 선정비의 비석 군이 있습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된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습니다.

 

고군산-선유도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2km, 폭은 200m, 평균 수심은 1~2m, 수온은 23℃로, 서천읍에서 북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아숲이 울창하고 해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이며, 서천군이 지정한 ‘청정구역 10선’에 든 곳입니다.

해수욕 외에도 썰물 때면 주변의 쌍도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있고, 갯벌에서는 맛살·조개·넙치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1981년 처음 개장한 이후 매년 7월 초순일부터 8월 중하순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오토캠핑장등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에서 직접 해수욕장까지 운행되는 춘장대 피서열차가 매년 여름 성수기에 하루 왕복 1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을 출발하여 영등포·수원·천안을 거쳐 서면 도둔리에 있는 춘장대역까지 3시간 소요되며, 운행구간 중 기차가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이 있어 이국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춘장대역은 서천화력선의 철도역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471번 길 5(舊 도둔리 598번지)에 있는데, 서천화력선을 통해 동백정역으로 무연탄 등 석탄을 보내기 위한 역이었습니다.

 

애초에 한국전력공사가 서천화력선에 대한 소유권 자체를 가져간 것부터 그렇고, 원래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한국전력이 넘쳐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이 역과 춘장대해수욕장이 가까우니 여객수요로 적자를 메꾸기 위해 매년 여름철에 이 역을 공개해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수요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춘장대-해수욕장

 

주소 :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전화 : 014-953-3383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로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 길이 1.5 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해변과 함께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월 사리 때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 기현상이 생기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백중사리 때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은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이상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 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고 판단,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에 공개되었습니다.

매년 봄 3~4월에는 쭈꾸미 도다리축제를 하며, 여름 8~9월 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열리는 기간에 (음력 보름과 그믐)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실시하고 있고, 가을 9~10월에는 전어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해변관광열차를 비롯하여,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팔씨름 대회 및 민속놀이, 조개잡이 대회 등을 시작으로 '해산물(조개 등) 무게 맞추기', '신비의 바닷길', '횃불대행진', '조개 잡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국댄스경연대회 및 노래자랑도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보령-무창포-해수욕장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 바다 1길 10

전화 : 041-936-3561

 

 

대천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젊음과 낭만, 안락함과 자연미가 함께 어우러진 곳입니다
젊은 연인들에게는 추억 만들기의 장소로서, 또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서,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서 제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 해에 1천만 명에 육박하는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규모 면에서 백사장의 결이가 3.5km 폭 100m에 달하는 대형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하여 있어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요건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경사도는 완만하고 바다 밑이 일정하며, 백사장은 이물절이 섞여 있지 않은 청결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얄은 수심과 함께 파도가 거칠지 않아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엔 천혜의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백사장 너머의 솔숲은 울창하고 아늑합니다
폭염에 지치면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깊이 즐길만하여 야영장으로서도 나무랄 데 없는 곳입니다.

 

1930년대 외국인 휴양지로서 자리 잡아 개발의 역사가 깊은 만큼 휴양객들의 편의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먹거리, 볼거리, 줄길 거리는 물론 숙박시설 역시 손색이 없습니다.

또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개발계획으로 현대적 편의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여행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체험여행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길이가 대형인 만큼 구역도 시민탑광장, 머드광장, 분수광장 이렇게 3구 역으로 나뉘어 있고 한여름에는 광장마다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주고 있습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 및 짚라인은 또 하나의 대천해수욕장의 즐길거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천-짚트랙
대천 짚라인 예약 및 이용안내 알아보기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전화 : 041-933-7051

 

꽃지해수욕장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과 동시에 원산도와 안면도로 가는 길이 매우 빨라졌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백사장 면적은 96ha, 길이는 3.2㎞, 폭은 300m, 경사는 3도, 안정수면거리는 300m로, 승언리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쯤 떨어져 있는,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입니다.

1989년에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고둥·게·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으며, 오른편에는 전국에서 낙조로 가장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어서 연중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방포포구와 자연방파제인 내파수도·외파수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있다.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이곳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지금까지 태안 플라워파크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방포포구의 횟감은 주변 다른 수산시장에 비해 저렴하기로도 유명합니다. 

 

태안-플라워-파크

 

태안 코리아 플라워 파크는 태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품은 화훼테마파크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수백만 송이의 튤립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봄의 끝자락 시원한 바다를 배경 삼아 감성충만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볼 수도 있는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며, 데이트 코스로도 매우 훌륭한 장소입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몽산포해수욕장

몽산포 해수욕장은 청포대 해수욕장과 연결되어 백사장의 길이가 끝이 안 보이며, 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소나무숲은 전국최상입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와 달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몽산포 해수욕장은 태안 해안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사장의 길이는 3.5㎞에 이르며 썰물 때면 3㎞ 폭으로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경사가 완만한 것이 특징이며, 이때의 조개와 맛잡이 역시 몽산포가 지닌 멋진 낭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으로서 만이 아니라 겨울 바다의 정취도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몽산포 해수욕장과 달산포, 청포대를 통틀어 몽산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몽산포 해안의 총길이는 무려 13㎞나 되므로 끝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해안은 우리나라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사계절 내내 차를 이용한 오토 캠핑장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몽산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배치도 및 캠핑장등 예약 자세히 알아보기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반도 서쪽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2.5㎞, 폭 약 270m의 북서방향으로 발달된 사빈으로 태안에서 서쪽으로 12㎞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히며,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명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반도의 중심을 이루면서 바다 쪽으로 가장 멀리 나앉은 뾰족한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1km 가까이 이어지며, 물이 들고 날 때는 유리알처럼 곱게 다져진 표면은 고운 모래로 뒤덮여있고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육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닷물은 마치 계곡물처럼 맑고 모래는 서해안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희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주변은 기암과 송림으로 둘려 있어 태안해안국립 공원중 1경을 이룹니다.

또한 편의시설 관광시설 등 다양한 즐거움과 놀거리등 해수욕뿐만이 아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습니다.


만리포는 인근의 천리포 또는 밧개와 의항등의 포구에서 잡히는 싱싱한 생선회도 일미이지만 기암절벽의 바위마다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곳으로 유명하며 만리포해수욕장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수평선 너머의 아름다운 일몰 광경도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구경거리입니다. 

 

대인 15,000원, 소인 1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바다 워터파크도 있으며, 서핑, 해양 익스트림, 짚라인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전화 : 041-672-9662

 

학암포 해수욕장

학암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은 40ha, 길이는 2㎞, 폭은 250m, 평균 수심은 1.3m, 수온은 22도, 경사는 8도, 안정수면거리는 150m로,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사장이 넓고 고우며 해안에는 기암괴석이 돌출되어 있고, 갯바위에서는 조개·게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앞바다에 있는 섬은 썰물 때 걸어서 건너갈 수 있으며, 1968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합니다. 

원래 이곳은 분점포라 하여 조선시대부터 중국 상인들과 교역하며 질그릇을 수출하던 무역항이었는데,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학 모양의 바위가 있다 하여 학암포라 부르게 되었다.

주변에 바다낚시로 유명한 안도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승지를 비롯하여 백리포·천리포·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학암포 오토 캠핑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학암포-해수욕장

 

주소 :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당진 왜목마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월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은 갯벌체험, 산림욕, 낚시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주 오랜 삼국시대 이전부터 해상교통이 발달하였다고 하며, 조선운의 왕래가 빈번하던 아산만의 입구
에 위치한 왜목마을 앞바다는 많은 배들이 왕래하였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왜목마을 쪽을 바라보면 야트막한 산과 산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 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함께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충남의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군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몰은 충남 당진군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습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출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동해안은 장엄, 화려한 반면 서해의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진-왜목-마을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

전화 : 041-354-1713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전곡항의 수려한 요트항구와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섬 제부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로 운행하는 동안 바다 위에서

제부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의 요트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곡 정류장

화성 뱃놀이 축제로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전곡 마리나 클럽하우스 옆에 위치한 서해랑 전곡 정류장은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만나게 될 첫 번째 장소입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트렌디하고 다양한 매장과 루프탑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전
제부도를 높은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공간과 여유를 제공합니다.


일몰 이후 정류장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 타워 조명과 서해랑 전곡 사이니지는 서해 낙조와 달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정류장 외부에는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고렴산 수변공원과 널찍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정류장 내부에는 다양한 F&B 매장들과 옥상 테라스가 함께 갖춰져 있습니다.

 

제부 정류장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모세길 위 하늘길을 건너 하차하실 서해랑 제부 정류장은 곧게 뻗은 건물 외관만큼이나 멋진 공간 구성으로 케이블카 탑승객들의 취향과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상 3층 루프탑 우드데크에서는 모세길과 제부항 전경을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눈과 가슴에 품을 수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로 조석현상에 의해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0.972km의 제부도 둘레길을 산책하는 데에는 1시간 여 소요되며 제비꼬리길을 따라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시스택(Sea stack, 해식기둥)으로 이루어진 매바위를 만나 소중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해안도로 밑 해변에서의 그늘막 캠핑, 어촌계 갯벌체험을 통해 잡는 제부도 갯벌의 다양한 조개들, 무엇보다

모세길을 하늘로 건너 정류장에 내리는 경험은 제부도를 방문하실 관광객 분들께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서해랑-제부도-해상-케이블카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전곡정류장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18 제부정류장 (주차장이 전곡 정류장 보다 넓고 편리합니다.)

전화 : 1833-4997

 

 

인천 월미도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가 월미도 유원지의 전성기였습니다.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월미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합니다.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 만남과 교환의 장 그리고 공연놀이마당 등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월미도는 인천 하면 떠올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휴일엔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곳에는 카페, 회센터 등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있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구미에 맞는 음식을 골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월미도는 섬 아닌 섬으로 변모하고 인천시민의 또한 그 주변의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인천-월미도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98-352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을왕동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은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유명한 주변 소나무숲과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반원모양을 이루고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은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백사장의 총길이는 약 700m 정도이며, 평균 1.5m의 수심으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납니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입니다.

 

인천-을왕리-해수욕장

 

주소 : 인천 중구 을왕동 746

 

강화 민머루 해수욕장

민머루해수욕장은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위치한 해변입니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나타나는데, 갯벌의 감촉이 부드럽고,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갯벌과 모래에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각종 부인병과 신경통,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에 어류정항, 장곳항 등이 있어 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하였다는 보문사와 마애석불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민머루-해수욕장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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