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와 MRI 그리고 X-RAY의 차이점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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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CT와 MRI 그리고 X-RAY의 차이점과 비용

by 요설남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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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는 건강검진등 병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CT와 MRI는 좀 더 심각한 질환이나 부상을 입은 경우에 접하게 됩니다. 오늘은 X-RAY, CT, MRI 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차이점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T-촬영

 

CT란?

CT(Computed Tomography) 촬영은 의료 영상화 기술 중 하나로, 몸의 구조와 조직을 자세하게 시각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CT는 회전하는 X-선 빔과 감지기를 사용하여 몸의 다양한 단면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결합하여 3D 영상을 생성합니다. 


CT 촬영은 일반적으로 CT 스캐너라고 불리는 큰 원형 기계로 촬영합니다.

스캐너가 회전하면서 X-선 빔을 방출하고, 감지기는 해당 부위의 X-선을 감지합니다. 이 과정은 단일 회전 동안 여러 각도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CT 촬영으로 얻어진 데이터는 컴퓨터를 통해 처리되어 Quasi-3D 영상으로 변환됩니다. 이 영상은 몸의 다양한 단면(횡단면)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단면들을 결합하여 3D 영상을 생성합니다.
CT 영상은 고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조직과 밀도 차이가 있는 조직을 자세하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이 영상을 통해 병변, 종양, 출혈, 골절 등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합니다.

 


CT 촬영은 X-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최소한의 방사선량을 사용하고, 적절한 방호 조치를 취하여 환자의 안전을 보호합니다.
CT 촬영은 비교적 빠른 스캔 속도와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응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CT는 부드러운 조직과 구조적인 정보를 자세히 보여주어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많이 활용됩니다.

 

MRI란?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의료 영상화 기술 중 하나로, 몸의 조직을 자세하게 시각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MRI는 강한 자기장과 라디오 파장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MRI 촬영은 일반적으로 MRI 스캐너라고 불리는 큰 기계로 촬영됩니다. 
스캐너는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고, 라디오 파장을 방출하여 몸의 조직을 자극합니다. 이때 몸의 수소 원자들이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한 후 방출합니다. 이러한 방출 신호를 감지기가 수집하여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MRI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컴퓨터를 통해 처리되어 상세한 이미지로 변환됩니다. MRI는 부드러운 조직, 신경 조직, 근육, 관절 등을 자세하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MRI 영상은 몸의 구조와 조직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시각화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MRI는 강한 자기장과 라디오 파장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하므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위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방사선의 부작용이나 방사선량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MRI는 스캔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부드러운 조직과 구조적인 정보를 자세하게 시각화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MRI는 뇌, 척추, 관절, 심장, 내장 등 다양한 부위에서 사용되며, 신경계 질환, 종양, 관절 이상, 혈관 질환 등의 진단과 모니터링에 많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X-RAY란?

X-선(X-ray)은 고에너지 전자기파(전자기능량파)로, 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영상화 기술입니다. X-선은 고에너지 전자를 가속시켜 얻어지며, 물체를 통과할 때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투과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몸의 구조와 조직을 시각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X-선은 전자기파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X-선 발생 장치에서 전자를 가속시켜 고속으로 움직이게 한 후, 물체를 통과시키면서 X-선을 방출합니다. X-선은 몸의 조직과 구조를 통과할 때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투과됩니다. 이를 감지하여 영상을 생성합니다.

 


X-선 영상은 몸의 구조와 조직의 밀도 차이를 시각화하여 골절, 폐렴, 종양, 신장 결석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X-선은 2D 영상을 생성하여, 뼈 구조와 같은 밀도가 높은 조직을 시각화하는 데 사용되는데, 의사는 이를 통해 골절, 폐렴,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X-선 촬영은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데, 방사선량은 촬영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비교적 빠른 스캔 속도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응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마치며

CT는 흉부와 복부 장기 검사 등에 사용되며, 그리고 뼈 위주로 진단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CT의 경우 조영제를 주입하여 다각도 촬영을 하고 있으며, 여러 번 촬영 시 방사선이 누적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다만 일반 성인들은 1년에 수회 촬영을 한다고 하여도 그 부작용은 미미하며,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여러 번 촬영 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MRI 는 근육, 인대, 혈관, 뇌신경, 연부조직이 세밀하게 촬영가능한 진료로 모든 방향에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특히, MRI는 다른 검사들과 달리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X-ray는 골절, 탈구 등 진단에 사용되며, 방사선 투과 시 음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검사들에 비해 검사시간이 가장 짧은 편입니다.

 

가격은 보통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X-RAY 같은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은 약 1만 원 정도이며,

CT는 5~20만원, MRI는 20~9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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