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 불리기 오징어 조림 만들기 조리순서 팁

마른오징어가 오래되면 더 딱딱해져서 먹기 힘들 정도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시거나 냉동실에 보관하시게 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오징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혹은, 불에 구워도 금세 딱딱해져 버리는 이 마른오징어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오징어 불리기와 오징어 조림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오징어 조림

 

마른오징어 불리기

마른오징어 2장을 설탕 1스푼을 넣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립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끓는 물에 설탕을 넣고 데쳐주시는 방법도 있으나 찬물에 자연스럽게 불려야 오징어 육질이 상대적으로 더 뽀송해진답니다.

 

참 설탕을 넣는 이유는 오징어가 더 부드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설탕 1스푼을 넣었다고 해서 오징어가 달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게 되면 오징어의 짠기가 다 빠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차피 간장과 설탕으로 오징어를 조려 만들 예정임으로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 줍니다.

 

마른오징어 조림 만들기 재료

*스푼(성인용 숟가락)

 

불린 오징어 2장

오징어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줍니다.

 

간장 4스푼

 

흑설탕 2스푼

 

물엿 1스푼

 

물 5스푼

불 세기에 따라 물은 좀 더 첨가해 주셔도 됩니다.

 

 

조리순서 및 팁

먹기 좋게 자른 오징어에 위의 양념들을 모두 넣고 약불로 조려 줍니다.

 

사실 오징어 불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오징어 조림은 특별한 팁이랄 게 없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만드실 예정이면 본인의 기호에 따라 양념을 조금 줄여 조려 주시면 되고 반찬으로 드실 경우는 좀 더 늘려 주시면 됩니다.

 

약 10분 정도만 달달 조려 주시면 됩니다. 설탕 때문에 금세 눌어붙을 수 있으니, 계속 주걱으로 저어 주면서 조려 줍니다.

 

물과 물엿이 들어가서 식은 후에도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간단 조림이 탄생하게 되면 반찬으로 내놓기 전에 동이 난답니다.

 

조림이 귀찮으신 분들은 불린 오징어를 전자레인지에 1분 ~ 1분30초 정도만 돌려서 간장+설탕+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드셔도 부드러운 오징어구이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간장마요네즈 소스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 맥주 한잔 하시면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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