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피자 만들기 황금레시피 재료 양념 만드는법 조리순서

새해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냉동실에 쌓여 있게 되는 떡국떡들 가끔 처치곤란 하실 때 있으시죠? 가래떡, 떡볶이떡, 떡국떡등 여기저기서 들어오거나 많이 만들어 두시면 애물단지 마냥 냉동고 한켠을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는 경우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간식! 바로 떡국떡 피자의 황금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떡국떡피자

 

떡국떡 피자 재료

떡국떡 150g~200g(30분 이상 물에 담가두었다가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둡니다)

식빵 2장(큐빅형태로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계란 3개(밀가루를 넣지 않고 소금 한 꼬집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계란물이랑 식빵, 떡이 도우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소고기 100g(불고기용 소고기면 좋습니다. 잘게 다져 줍니다. 없다면 집에 뒹굴고 있는 스팸이나 먹다 남은 소시지 뭐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냉장고 파먹기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얇게 다져 놓습니다. 토핑용이니 많이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넉넉히 올려 주세요)

 

양배추 1/6통(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양파 1/4개(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피망 1/4개(색깔별로 있다면 데코용으로 좋겠지요? 없다면 풋고추랑 청고추 길게 채 썰어 올려도 좋습니다. 물론 씨는 깨끗이 제거합니다)

모차렐라치즈(기호에 따라 골고루 올려주세요)

파마산가루(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올리브, 콘푸레이크, 견과류 등 (있다면 뿌려주세요. 없다면 패스~)

 

 

양념

*스푼(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성인용 수저를 사용했습니다)

피자소스(양념이 따로 필요가 없는 거 아시죠? 저는 피자소스가 있어서 뿌려 줬습니다.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없어도 맛있습니다)

올리브유 2스푼

소금 한 꼬집
냉장고에 피자 시켜 먹고 받은 각종 소스가 있다면 완성된 후 뿌려 드시면 좋겠죠?

 

조리순서 및 팁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2스푼을 두르고 약불로 시작합니다. 채반에 받쳐두었던 떡국떡을 프라이팬에 넓게 깔아줍니다.

 

그 위에 소금 한 꼬집 골고루 뿌려 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다음으로 식빵을 깔아주시고 계란물을 골고루 빈틈없이 뿌려 줍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도우 완성입니다. 약불인 거 잊지 마시고요.

 

계란물이 다 익기 전에 소고기 다진 거나 준비해 주신 소시지나 스팸등을 올려주세요. 그다음으로 양배추, 양파를 올려주신 후 그 위에 피망으로 토핑 해주세요.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원하시는 만큼 듬뿍 올려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나 후레이크 있다면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나겠지요? 하지만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겐 마지막 종지부인 파마산가루가 있으니까요~파마산가루는 완성되고 뿌려줄 겁니다. 치즈가 다 녹을 때까지 뚜껑 덮고 약불에 10분 정도 더 익혀줍니다. 뚜껑 꼭 덮어주세요. 뒤집는 거 없습니다. 부침개가 아니니까요.

 

다 익게 되면 접시에 담아 파마산 가루로 마무리합니다. 떡이 올리브유를 머금고 바삭 익혀져 가장 아래는 고소하고 중간에 있던 떡은 부드러워졌을 겁니다. 그리고 아시죠? 식빵에 계란물이 입혀져 기름에 구워졌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고소함 담백함 촉촉함 모두 느끼실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만점 간식? 아니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하답니다.

 

여기서 팁!!
바닥에 떡은 바삭 구워졌기 때문에 칼로 자르려 하지 마시고,  가위로 잘라서 드세요. 칼로 자르다 모양도 망가지고 힘도 듭니다.
자 이렇게 냉장고에 애물단지? 떡국떡을 또 해결했습니다. 떡국이나 떡볶이에 지치신 분들 빨리 만들어 보세요. 너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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